선택의 순간, 보낼 것인가 칠 것인가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다. 대학입시처럼 몇 년을 기다리고 대기하다 오는 선택이 있고, 타석에 선 타자처럼 이 공을 칠 것인가 보낼 것인가 눈 깜빡하기도 전에 결정해야 하는 선택도 있다. VGX인터내셔널 교수님의 추천으로 면접을 보고 합격통지를 받았으나 내가 입사를 포기 한 회사 치든 보내든 선택에 주어지는 시간은 한정되어 있다. 이번 결정은 배트가 나갈듯 말듯하며 엉거주춤한 꼴이 되어버린 격. … Read more

Study English Hard! YTN 허기자님의 조언,

YTN 올림픽 하이라이트를 보고 있는데 앵커가 귀에 익은 이름을 불렀다. ‘보도에 허성준 기잡니다’ 오호~~ 성준이형 YTN 입사하고 처음 들어보는 리포팅인데… 이전 세대와 달리 이번 올림픽 선수들은 비장한 모습보다 경기 자체를 즐기는 모습들이란 내용이었다. 현장에 가서 같이 호흡하는 생동감 있는 리포팅! …이지만, 물론 직접 중국에 갔을린 없다. 너무 반가운 목소리라 문자를 보냈더니 형이 전화를 걸어왔다. 형도 언론사 … Read more

사람의 팔다리는 원래 맛있다.

고구마, 가지 같은 야채들도 애초에는 꽃이었다 한다 잎이나 줄기가 유독 인간의 입에 단 바람에 꽃에서 야채가 되었다 한다 맛없었으면 오늘날 호박이며 양파꽃들도 장미꽃처럼 꽃가게를 채우고 세레나데가 되고 검은 영정 앞 국화꽃 대신 감자꽃 수북했겠다 사막도 애초에는 오아시스였다고 한다 아니 오아시스가 원래 사막이었다던가 그게 아니라 낙타가 원래는 사람이었다고 한다 사람이 원래 낙타였는데 팔다리가 워낙 맛있다 보니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