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나 요즘 뷔페 플래너로 활동해!
좀 더 건설적인 삶을 가동하기 위해 두번째 직업을 가져야겠다 생각했어! 그래서 어제 이력서를 다섯장이나 인쇄했지 경력란은 가득 채웠는데 휴대폰 적는 자리가 어색하게 공란이라, 아예 그 칸 항목을 ‘홈페이지’로 바꾸고 내 홈피주소를 적어뒀지 후훗~ 그리고 몇 군데 전화를 했는데, 어이쿠~~~ 우리집에서 2분 거리에 있는 ‘영원한 사랑을 이어드리는 웨딩 알리앙스’ 에서 사람을 뽑네! 뚜루루루룽~ 전화를 걸었어 ‘안녕하십니까, 구인광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