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AI메테우스

사무직 프로메테우스 역사의 마지막 불꽃

곧 다가올 AI 콜센터

이제 챗봇 고객센터를 넘어 전화통화도 AI로 상당 부분 커버될 날이 머지 않은 듯. 최근 gpt4o의 스칼렛요한슨 소동도 나중에 보면 그 전초 증상이었을지도. 이 소감을 콜센터 다니는 친구에게 해 주려다. 그가 흥미 없어 할 것 같아 관둔다. 그 친구는 지금 당장의 한 주 한 달이 중요한데. 몇달이 될지 몇년후가 될지 모르는 AI 콜센터가 무슨 상관일까. https://news.hada.io/topic?id=15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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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대중 확산의 가장 큰 걸림돌은 심리, 관성

자신이 GPT로 개발을 배우는 과정을 진지하게 장문으로 정리한 포스팅을 봤다. 글 말미에 충격적인 문장을 발견했는데. 지금 자신이 하는 건 무료인 3.5로도 충분하다며, 쓰면서 필요하면 유료로 결제하겠다는 것. 이럴 수가. 이렇게 진지하게 GPT로 프로그래밍을 배우는데, 고작 월 3만원짜리 프로그램 결제를 미루다니. 결제에 대한 심리적 허들이 이렇게 무섭다. 만약 3천원짜리 플랜을 쓰다가 3만원짜리 플랜으로 올려야했으면 한결 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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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내 직종은) 아직 AI가 필요하지 않은데…’

그가 보여준 VisiCalc를 본 회계사들은 깜짝 놀랐습니다. 일주일 걸려 해야할 일을 반나절 만에 끝낼 수 있게 되었으니까요. VisiCalc을 실행하기 위한 컴퓨터 애플II는 (그간 인플레이션을 감안하면) 거의 만이천 불 이상이었습니다만, 사람들은 이를 보자마자 수표를 꺼내 들었습니다. 컴퓨터로 구현된 스프레드시트는, 회계사들의 세상을 완전히 바꾸었습니다. 그런데 VisiCalc를 변호사나 그래픽 디자이너에게 보여주었다면, 그들은 대충 이렇게 반응했을 것입니다. “아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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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보통의사 보다 뛰어나다

‘AI가 인간 뭐뭐뭐를 뛰어넘었다’는 식의 기사는 많이 접했을테고, 이로 인해 대중의 냉소적인 시각도 있을 것. 정확히 말하면, ‘AI가 해당 직무 풀 프로세스 중 특정 구간은 사람을 뛰어넘었다’라고 해야겠지. 근대화도 분업에서 왔듯, AI가 몰고 올 4차 산업혁명도 일단 분업에서 시작한다. 이걸 당장 내 일에 대입하면. 내가 지금 하고있는 일 중, 계속 내가 할 일과 AI에게 시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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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년 전 어느날, AI 조울증 증상 기록

2023년 5월 2일, AI 스터디 두번째 모임을 마치고 남긴 후기. 반년 전 후기지만, 당시의 내 심경이나 AI의 발전상을 조금이나마 유추할 수 있어서. 이것마저 일종의 기록이다 싶어 남겨둔다. 번개에서 얻은 단상 끄적여 봅니다. 저와 저희 조직은 지금 일종의 조울증 상태입니다. AI가 실무에 잘 적용되면 웃고 안 되면 웁니다. AI라는 망망대해에 빠진 처지라 지푸라기건 스티로폴이건 잡고 떠야하는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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