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에 내가 뱉은 말 (2004년 10월 25일, 전역을 명 받던 날!)

각 중대마다 전역자에 대한 고유한 전통이 있을테지 우리 부대는 전역 전 날 내무실에서 가장 막내한테 전역신고를 하고 전역날 아침에는 중대원들을 모두 모아놓고 중대사열대 위에서 전역사를 하는게 전통이다 내 전역식날 중대원들의 도열 모습은 사진게시판에 올라와 있지롱~ 어느덧, 바야흐로, 시나브로……  좋든 싫든 기쁘든 슬프든 전역 2주년이 되었다. 전부터 전역식날 전 중대원들에게 했던 전역사를 글로 남겨둬야 겠다고 생각했는데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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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나는 흥분형

요즘들어 알게 된 준희의 성격 난 흥분형이다 전에는 안 그랬고 앞으로는 어찌 될 지 모르지만 현재는 흥분형임에 분명해 어어어느덧 전역 2주년까지 이틀을 남겨두고 있다 전역하는날 중대원들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군대는 전투를 준비하는 곳이지만 사회는 전쟁을 치르는 곳이라고 말했는데, 그게 진짜루 정말이라 그 후의 내 삶도 어느정도 전투적이 되지 않았나 싶다 특히나 학교 밖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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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렇죠.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일이 가장 어려운거죠.

뷔페 플레너로 활동한지 이번이 삼주 째. 한참 주방이 바쁠 때 일어난 일이다. 나는 주방에서 음식 만드는 걸 보조하고 연회식장에 음식이 떨어진 걸 채워주는 역할을 하거든 손수레에 연회장으로 싣고 나갈 음식들을 잔뜩 실어서 출발 하려는데 일하는 아주머니가 빨리 와보라고 불렀다 5분만 일해주고 가라고 그 뒤에는 나의 직속 상관이랄 수 있는 주임님이 빨리 그냥 출발하라고 손짓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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