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개통 20주년과 초기 파업

대구가는 길에 만난 KTX 개통 20주년 기념 매거진. 초기에 ‘지상의 승무원’이란 별명으로 불리던 승무원 파업은 어떻게 되었을까. 얼마나 길고 치열한 투쟁이었나. 철도가 국민들 여정을 바꿔 놓은 것처럼. 20년 전부터 투쟁하던 승무원들 삶의 여정도 크게 바꿔놓지 않았을까. 나 개인이라면 어떻게 선택해야 하나. 곱씹어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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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쓰면 아무도 안 읽습니다.

이 책은 제목을 보고 각성하는 것 만으로도 책 값을 한다. 이 책의 제목 ‘그렇게 쓰면 아무도 안 읽습니다’는 UX 라이터가 실무를 할 때 자주 하는 말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짓게  되었다. UX에서 라이팅은 단 두가지 목표에 충실해야 한다. 1. 사용자의 목표달성 2. 목표에 닿기까지 훌륭한 경험제공 UX 라이팅은 오로지 사용자의 목표 달성과 훌륭한 사용 경험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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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을 예술로 만드는 법

책의 뒤편 날개에 적힌 ‘성공하는 모임의 10가지 조건’이 정수다. 그 중에서도 1번이 알파고 2,3번이 오메가다. 모임의 진짜 목적을 정하고, 이를 위해 호스트가 적극 개입해 할 것과 말 것을 정하고 실현해 나간다. 친구 집들이, 동호회 동기들끼리 커피타임. 그 모든 모임에 why를 붙이자. 핵심 재료 중 하나는 특수성이다. 모임 목적이 더 한정적이고 더 구체적일수록 더 촘촘한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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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에 퇴치할 마귀 리스트, 퇴마록

퇴마록은 고전인가? 시간의 체를 통과해 살아남는 수작을 고전이라 했을때. 퇴마록은 고전인가? 고전 순수 문학이 아닌 장르문학의 체로 친다고 했을때 수작일 수 있나? CPU 같은 기계기술 발전은 일직선이라, 30년 전보다 지금 제품의 스펙이 뛰어날 수 밖에 없다. 30년 전 cpu는 현재의 실질적 효용은 없고 상징성 때문에 수집의 효용 정도가 있을뿐. 그렇다면 퇴마록은 지금 읽어도 재밌는 장르문학작품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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