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 위치한 ‘한국 이민사 박물관’을 나서며

함께할 이도, 마땅히 혼자 할일도 없는 금요일 휴가는 때론 고역이다. 어디로든 떠나고 싶어 그래도 서울 중심부보단 덜 막히고 달리는 기분도 낼 수 있겠다 싶어 선택한 곳이 차이나타운. 차이나타운은 2번째인데, 초입의 태림봉에서 먹은 짬뽕은…… 차라리 동네 짜장면집이 훨씬 나았다. 숱한 블로그에 나오는 ‘해물을 듬뿍 얹은 태림봉의 짬뽕’이란 문구는 바이럴 로봇이 작성한 듯… 실망을 달래려 공갈빵을 사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