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민체육센터_보컬트레이닝_발라드보컬 수업 후기_1회차

구민센터 노래교실요? 동작구민 체육센터에는 두 종료 노래교실이 있는데. 하나는 우리 머릿속에 익숙하게 떠오르는 어머님들 트롯 노래교실이고. 다른 하나는 발라드 보컬트레이닝 수업이다. 이게 정원 170명에 빛나는 근본 노래교실 수업이고. 그리고 이게 6명 정원인 보컬트레이닝 수업. 내가 기록으로 남길 수업은 후자. 보컬트레이닝 수업이다. 수업 신청전 후기를 아무리 찾아도 없다. 딱 하나, 2019년에 클리앙에 누가 쓴 글이 있는데. … Read more

살사는 에너지가 8할

제주살사에서 베르시 같은 유력 해외댄서들 워크숍을 듣다 느낀 점. 이 춤, 에너지가 8할이네. 물론 한국으로 초청 받아 올 정도면 기술적 완성도나 캐릭터의 오리지널리티도 뛰어난 건 당연지사겠지. 즉 기본은 되어 있는데, 그들이 왜 그렇게 더 빛나 보일까. 그에 대한 해답을 ‘에너지 ‘라는 개념에서 찾은 것. 그들이 보이는 에너지가 국내 강사를 넘어선다는 느낌. 그리고, 같은 개념으로 살사 … Read more

11회 제주살사 후기_2회부터 지금까지

몇년전부터 제주라틴컬쳐페스티벌로 이름을 바꿨지만. 제주살사, 줄여서 ‘제살’이라 부르는게 편하다. 아직도 라틴 뭐시기라는 행사명은 입에 붙질 않는다. 한국에서 라틴댄스가 들어오던 시절부터 한 몇년 전까지 주욱 살사가 메인이고. 그 외에 차차, 바차타, 메렝게는 서브 장르였는데. 어느새 바차타가 살사와 대등하거나 그 이상으로 커지고. 키좀바 등등 라틴에서 유행하는 춤을 접목시키려다보니 제주살사라는 이름으로는 한계가 있었을 것. 2회부터 참여해 올해 어느덧 … Read more

센슈얼 바차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에너지의 흐름

무슨 기 수련원에서나 할 법한 이야기긴 한데. 오늘 센슈얼 바차타 기초를 새로 배우면서 새삼 느낀 점이다. 살사가 0과 1이 스위칭되는 온/오프 버튼이라면. 바차타, 특히 센슈얼바차타는 min에서 max를 오가는 조그셔틀이나 볼륨 버튼 같은 아날로그다. 남자가 주는 신호가 아날로그라는 것. 이 신호를 주고 받는게 에너지이고, 그 수단이 호흡이나 프레임이다. 재밌네.

그간 내가 연습한 건 춤이 아니라 체조

살사 동호인이 된지 10년이 넘었다. 어떤 취미건 일정 기간을 넘어서면 그 후부터는 실력이 거저 늘지 않는다. 대개의 배움이 선형적 증가가 아니라 계단식 발전이라고는 하는데. 몸을 쓰는 배움은 그 체감이 더 크다. 살사에서 요즘 내 화두는 ‘어떻게하면 프로댄서들처럼 리드미컬한 베이직 스텝을 밟을 수 있을까’인데. 어제 저녁 인우 선생님과 대화를 통해 깨친 바가 있다. 선생님의 조언은 ‘살사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