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이전

네이버 블로그로 이전 포털에서 제공하는 블로그를 안 쓰고, 개인 웹호스팅 형태 블로그를 운영한지 대략 20년쯤 된다. 대학 1학년 교양수업 과제로 홈페이지를 처음 만든 이후, 크고 작은 이전과 보수는 있었으나 꾸준히 운영했으니. 처음에는 나모 웹에디터로 만들고, 이후 XE로 이전했는데. 이젠 XE가 거의 역사속으로 사라질 줄이야. 현재는 워드프레스가 대세인데. 앞으로 윅스니 뭐니 또 다른 뭔가가 유행하겠지. 이전을 … Read more

백년허리, 조심하고 의심하자

1. 책에서 배울 골자. 조심하자. – 디스크 증상은 잘 관리하면 저절로 낫는다 – 저절로 낫게하려면 허리를 앞으로 굽히는 굴절이 아니라, 뒤로 젖히는 신전이 중요하다. 이는 칼에 베여 벌어진 두 부위를, 젖히는 게 아니라 반대로 딱 붙여 밴드 붙이는 것과 같은 이치다. – 두 권으로 나뉜 500쪽 넘는 책에서 가장 중요한 내용은 위 두줄이다. – 일단 … Read more

약한고리

지난 주말, 딱히 이렇다하게 무리한 것도 아닌데. 아마 부지불식 간에 무리가 간 거겠지만. 클린 동작중에 허리 근육에 무리가 갔다. 삐끗했다는 느낌. 늘 그렇듯, 내 몸의 약한 고리인 왼쪽 척추기립근이 끊어진 셈이다. 경기 변동이 클 때, 취약계층부터 타격을 받는 것처럼. 내 몸은 언제나 왼쪽 허리부터 끊어진다.  결국 운동 전후 스트레칭과 마사지를 잘 해 주는 수 밖에 … Read more

크래프톤 웨이

1. 미친놈이 다 성공하는 건 아닌데. 크게 성공하려면 기본적으로 미쳐야한다. 미친다는건 정규분포 밖에 있는 상태를 말한다. 시간 혹은 정신. 아니면 둘 다.   2. 크래프톤이라는 회사가 아니라, 게임업계 프로들에 대해 흥미가 생겼다. 방송이나 영화와 제작 방식이 비슷하더라. PD나 감독이 사령탑 맡고, 여러 직능인이 버무려져 죽을 동살동 야근하는데. 성공 여부는 열심히와는 크게 상관관계가 높지 않은 부분이.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