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100일 작전_96일

수영 수업과는 관계 없는 어이없는 일이 있었다. 삼성 레포츠 센터의 뛰어난 시설 관리의 상징이 수영복 탈수기인데. 어떤 수영장에선 가정용 짤순이를 들여놔 탈수 시간을 10분으로 맞춰 놓고 원심분리기 마냥 쓰는 사용자 때문에 화가 났는데. 삼성 레포츠 센터는 딱 10초만 돌아가는 수영장 전용으로 보이는 탈수기를 쓴단 말이지. 역시 관리의 삼성이라며 몹시 흡족했는데. 오늘 여기 내 수영복이랑 수모를 … 더 읽기

수영 100일 작전_95일

아침 수영은 마치 새벽에 시행하는 음주운전 단속 같다. 저녁에 조금이라도 마시면 뭔가 확실히 더 힘듦. 아무리 생각해도 이렇게까지 힘들 운동량이 아닌데, 물 속에서 호흡을 내 맘대로 못하니까 이산화탄소 같은 불량 가스가 체내 혈액에 쌓이는 느낌.

수영 100일 작전_94일

명절 연휴 끝나고 얼추 1주일 만에 다시 시작하는 수영. 이럴 땐 정말 몸은 놀랍도록 정확하다. 확실히 전보다 힘들어서 수영장에서 익사하기도 하겠구나 싶은 맘. 수영 100일 작전 대체 언제 끝나나… 90일대에서도 이렇게 진도 나가기 어렵다니.

수영 100일 작전_26년 8월부터 다시 시작!_85,86,87,88일

26년 8월 24일(월)부터 다시 삼성레포츠센터 등록! 이번엔 한결 더 출석이 쉽다. 신기할 정도로. 거의 1년을 쉬고 돌아왔는데 생각보다 기술 감각이 떨어지지도 힘이 들지도 않은 게 신기할 정도. 아! 그렇다고 정말 힘들지 않은 건 아니고. 다시 시작한 첫날에는 약한 구토감을 느끼기도 했으니. 생각보단 안 힘들고 또 생각보단 기술을 구현하는 감각이 남아있음에 스스로 놀람. 특히 작년과 다른 … 더 읽기

수영 100일 작전_내년까지 휴식

100일을 못채우고 내년까지 휴식한다. 지난 11월은 놀랍게도. 회비를 내고 단 한번도 가지 않은 역사적인 달이었다. 그런데 회비 내놓고 안 나가는 짓은 역도할 때도 많이 했기 땜에 내 입장에선 생소하지 않다. 그래도 내가 다른 이들과 다른 점은, 그렇게 돈 낭비를 하면서도 끝끝내 그만두지 않는다. 그래서 언젠간 다시 시작한다는 차이가 있달까. 수영 4대 영법을 모두 할 줄은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