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보클래스_어드밴스드 레벨]2월 3주차
수업 끝나면 저녁이라, 기록한다고 해 놓고 어영부영 시간 다 갔네.
2012년부터 시작한 라틴댄스 동호인의 기록
수업 끝나면 저녁이라, 기록한다고 해 놓고 어영부영 시간 다 갔네.
기록하지 않으면 측정할 수 없고, 측정하지 않으면 개선할 수 없다. 우짜든동 개선하려 가능한 모든 살사 수업을 기록하고, ChatGPT 맘보코치와 복습한다! 배운 것
제주살사에서 베르시 같은 유력 해외댄서들 워크숍을 듣다 느낀 점. 이 춤, 에너지가 8할이네. 물론 한국으로 초청 받아 올 정도면 기술적 완성도나 캐릭터의 오리지널리티도 뛰어난 건 당연지사겠지. 즉 기본은 되어 있는데, 그들이 왜 그렇게 더 빛나 보일까. 그에 대한 해답을 ‘에너지 ‘라는 개념에서 찾은 것. 그들이 보이는 에너지가 국내 강사를 넘어선다는 느낌. 그리고, 같은 개념으로 살사 … Read more
몇년전부터 제주라틴컬쳐페스티벌로 이름을 바꿨지만. 제주살사, 줄여서 ‘제살’이라 부르는게 편하다. 아직도 라틴 뭐시기라는 행사명은 입에 붙질 않는다. 한국에서 라틴댄스가 들어오던 시절부터 한 몇년 전까지 주욱 살사가 메인이고. 그 외에 차차, 바차타, 메렝게는 서브 장르였는데. 어느새 바차타가 살사와 대등하거나 그 이상으로 커지고. 키좀바 등등 라틴에서 유행하는 춤을 접목시키려다보니 제주살사라는 이름으로는 한계가 있었을 것. 2회부터 참여해 올해 어느덧 … Read more
무슨 기 수련원에서나 할 법한 이야기긴 한데. 오늘 센슈얼 바차타 기초를 새로 배우면서 새삼 느낀 점이다. 살사가 0과 1이 스위칭되는 온/오프 버튼이라면. 바차타, 특히 센슈얼바차타는 min에서 max를 오가는 조그셔틀이나 볼륨 버튼 같은 아날로그다. 남자가 주는 신호가 아날로그라는 것. 이 신호를 주고 받는게 에너지이고, 그 수단이 호흡이나 프레임이다. 재밌네.
살사 동호인이 된지 10년이 넘었다. 어떤 취미건 일정 기간을 넘어서면 그 후부터는 실력이 거저 늘지 않는다. 대개의 배움이 선형적 증가가 아니라 계단식 발전이라고는 하는데. 몸을 쓰는 배움은 그 체감이 더 크다. 살사에서 요즘 내 화두는 ‘어떻게하면 프로댄서들처럼 리드미컬한 베이직 스텝을 밟을 수 있을까’인데. 어제 저녁 인우 선생님과 대화를 통해 깨친 바가 있다. 선생님의 조언은 ‘살사 … Read more
밑으로 갈수록 더 높은 수준의 고수가 되기 위해 필요한 사항들이다.GPT와 문답법으로 작성해 일부 표현만 수정했다. 살사를 10년 넘게 춰도. 이렇게 깊게 생각할 계기가 몇번이나 될까.그리고 나는 지금 어느 위치에 있을까
일년에 한번. 20대와 30대 초반까지는 매년 여름 캐리비안 베이를 가며 ‘한 해 동안 내가 무탈하게 잘 살았구나’ 돌아보며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면. 언제부턴가 제주살사축제가 그 자리를 꿰찼다. 3일 내내 놀 수 있는 체력과 재력과 친구와 춤실력이 유지되고 있다는 증거. 제주살사에 첨 참석했던 게 2013년 제 2회 행사. 코로나가 끝나고 열린 제 10회 제주살사는 여러모로 가장 성대했다. … Read more
인우 선생님 살사 수업에서 인상 깊은 한 마디. ‘소셜에서는 샤인도 파트너워크다’ 이태리 춤 유학 시절 어느 할머니 댄서와 한 곡을 추며. 외워서 하는 샤인이 아니라 ‘주고 받는’ 샤인을 경험한 후 샤인에 대한 인식이 달라졌다고 한다. chat-GPT 통해 상세 내용을 보강해 봤다. 소셜 댄스에서 샤인을 파트너워크의 일종으로 볼 수 있는 관점도 있습니다. 이는 두 댄서가 서로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