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쟁이 이전에, 직업인의 사명이 있는가.

– 시마과장을 그린 작가의 다른 작품, 라스트 뉴스 중에서 샐러리맨 이전에 저널리스트 샐러리맨 이전에 의사 샐러리맨 이전에 금융인 샐러리맨 이전에 IT인 근로계약서에 서명을 하고, 그에 준하는(어긋나는 사례도 많다더만) 노동력을 제공하고 월마다 급여를 받는 샐러리맨. 그 계약서 이전에 지켜야 하는 사명이 있는 월급쟁이가 될 수 있을까.

그런 적…

회사 책장에서 만난 책. 전부를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나를 전부 비우고 그 자리에 다른 누구를 채울 수 있을까. 그런 적 있었나… 그럴 수 있을까…

조정래의 아리랑, 아리랑 후렴구처럼 반복되는 생각

책 제목 : 아리랑 저자 : 조정래정가 : 141600원 (할인가 : 77830원)출판사 : 해냄출판사출간일 : 2011. 11. 05 덜 읽은 책이지만, 12권짜리 장편이다 보니 다 읽고나서는 몇 자 끄적이지 못할 것 같아 9권쯤 들어가며 흔적을 남겨둔다. 일제 시대 전체를 아라리오 고개 넘듯 주욱 밟아가는 이 소설은, 친일과 반일 인물과 사건이 숱하게 반복/대비된다. 과연 그 시대 사람들은 … Read more

핵심은 ‘감동’입니다….

핵심은 ‘감동’입니다.어떤 사업이든 행사든 상대에게 감동을 주겠다는 생각으로 준비해야 합니다.어설프게 손대고, 이정도면 우린 할 만큼 했다는 식으론 신방에겐 물론이고 우리 스스로도 속이는 일이 됩니다.나이 마흔 하나인 선배님한테서 스물여섯 청년이 속으로 크게 얻어맞은것 같았습니다. – 학생회 시절, 졸업 페스티벌을 앞두고 요즘 내가 하는 일련의 작은 행사들은 핵심을 잊지 않고 있나?이번엔 스물여섯 청년에게, 어물쩡 서른셋이 된 장정이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