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있는 연습장

고등학교 짝꿍 현순이를 한양에서 만났다. 급식 반찬을 묻던 시절 스타 팀플레이 전략을 짜던 시절 취업과 경제를 논하던 시절 그런 시절을 거쳐, 이제 결혼과 육아 이야기를 나눌 첨 만났을땐 상상 못했던 나이 서른 두해 봄에 내 고등학교 짝꿍 현순이를 현충원에서 만났다. 나라를 지키려는 자와 팔아먹으려는 자가 나란히 묻혀있는 괴상한 곳에서. 우리는 우리가 커 온 동네의 상전벽해를 … Read more

빛나는 그대는 기침도 화려하겠지태양의 플레어처럼 펑~ 펑~ * 태양의 플레어태양표면이 폭발, 우주로 태양의 물질이 튀어나가는 현상…(중략) 플레어 현상은 태양으로부터 약 1억5000만km 떨어져 있는 지구에도 영향으로 끼쳐 통신장애을 일키기도 한다. –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현재 기록이  벤치프레스 100 데드리프트 130 스쿼트는 랙이 없어 측정 불가한데 뭔가 상체의 앞뒤가 안 맞는 중량이군. 3대 운동을 합하면 300킬로가 넘어서네. 한양에 봄이 오는 4월에는, 벤치 110  데드리프트 140 스쿼트 70(이건 어깨에 얹을 수 있게 되어야…) 좀 보수적으로 잡았나? 근데 이정도 무게에선 한번 페이스를 잃으면 회복하기 쉽지 않으니. 이걸 이루려면 체중은 78킬로대 안착해야겠지.

“한국 남자들의 마초적 성향과 거리가 있는 섬세한 감성이긴 한데 특이하진 않죠내가 느끼기엔 그래요”–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을 만들어가는 혜리가 들려준 나 ‘섬세한 非마초’로 듣고 힘낼테야!

먹다 남은 짬뽕 국물이 내가 토한 선혈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