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조 빙자 섬여행, 작지만 큰 섬 외연도
개요 대애애충 저런 식으로 섬 세개를 둘러볼 수 있는 길이 있는데. 60~70%는 데크, 그 외는 원주민 들이 다니는 길이다. 새를 보면서 쉬엄쉬엄 섬 절반 도는데 3시간이 걸렸으니. 트래킹한다는 느낌으로는 5시간이면 한 바퀴 다 돌 수 있지 않을까. 섬 둘러보기 섬은 자원을 들이는 것도 어렵지만 버리는 건 더 어렵나 보다. 폐가와 폐품에 이어, 폐차도 섬 안에서 … Read more
여행, 방문기
개요 대애애충 저런 식으로 섬 세개를 둘러볼 수 있는 길이 있는데. 60~70%는 데크, 그 외는 원주민 들이 다니는 길이다. 새를 보면서 쉬엄쉬엄 섬 절반 도는데 3시간이 걸렸으니. 트래킹한다는 느낌으로는 5시간이면 한 바퀴 다 돌 수 있지 않을까. 섬 둘러보기 섬은 자원을 들이는 것도 어렵지만 버리는 건 더 어렵나 보다. 폐가와 폐품에 이어, 폐차도 섬 안에서 … Read more
요즘 부동산 공부 좀 했답시고 모든 동네를 투자 관점으로만 본다. 이 동네보다 저 동네가 비쌀것이냐. 추후 더 오를 것이냐. 그런 하나의 잣대로만 본다면 그냥 강남만 돌아다니면 된다. 어차피 대한민국 부동산 투자는 in 서울, in 강남 3구에 얼마나 접근하냐. 그 방법론 경쟁 아닌가. 처음 도시 임장을 시작한 계기가 김시덕 작가의 도시공부 모임이었는데. 각 지역마다 왜 사람이 … Read more
탐조인 1명, 사회탐구인 1명. 총 2인 조합으로 급작스럽게 떠난 탐조 후기. 수심원 사건 예정에 없던 탐조로 동네 친구와의 저녁 약속을 미뤘다. 새를 보러 간다는 데 한 번 놀라고, 그걸 남자랑 둘이 간다는 데 또 한 번 놀라더라. 야생 조류는 늘 인간과 거리를 두려 하니, 탐조는 자연스레 외진 곳을 소규모로 다니게 된다. 탐조인 만철 님과 함께라면 … Read more
25년 3월 21일부터 24일까지, 광저우와 선전의 수박 겉의 겉의 겉만 핥아보며 느낀 점을 기록해 둔다. 화창베이, 이미 중국의 용산전자상가로 부르기에는 미안할 만큼 커진. 바둑 로봇과 장기 로봇. 그냥 자판기를 만들면 될 걸 로봇팔로 로봇 바리스타 만드는 것처럼 억지 구색 맞추는 느낌이지만. 또 아날로그스러운 멋도 있다. 세 번 접는 폰. 이거 말고 두 번 접는 폰도 … Read more
선전 공항에서 내려, 디디로 프리미엄 차량을 호출해 호텔까지 이동했다. BYD의 모델명은 모르겠는데 딱 그렌저 급의 준대형 세단이 오더라. 생김새는 K7에 가까움. 그랜저 보다 낫다 총평을 먼저 말하면, 그랜저 택시보다 이 BYD 택시가 더 좋더라. 한시간 반 가량 타고 가며 계속 그랜저 택시와 가상으로 비교해봤다. 승차감은 그랜저 택시도 좋은데, byd 도 최소 그와 동급이거나 그 이상인 … Read more
구로디지털단지 3번 출구 바로 앞에, 엄청 넓직한 주차장을 겸비한 단층짜리 카페. 재개발 재건축의 도시 서울 초역세권에서, 이 무슨 용적률 썩히는 카페인가 싶어 예전부터 궁금했었다. 메이비카페. 오늘 2만 3천원짜리 브런치 메뉴에 아아 더해서 2만 8천원치 먹어봤는데, 브런치 경쟁이 심하다는 하남 미사쪽 카페와는 애초에 비교도 안 되는 별로인 구성에 별로인 맛이었다. 도심속 카페가 굳이 맛이 있어야 하나? … Read more
평당 1억 납득하기 왜 공급면적 12평 아파트를 10억 주고 사는가. 다른 동네에선 보증금 500에 월 70만원이면 될 공간을. 그 가격을 설명하는 논리가 온라인에 텍스트로 넘쳐나지만, 진짜 그런가 직접 가서 확인하고 싶었다. 체험까지는 못하니 걸어다니며 눈으로 보기라도 하며 납득하고 싶었다. 한나절 돌아다니며 내린 결론. 이건 잠실이라는 입지를 사는 게 아니다. 잠실이란 이름을 가진 ‘서울 중산층’의 삶의 … Read more
덕질이란 용어가 쓰이는 곳이 너무 흔해, 세상 만물이 다 덕질 대상이고 덕질하는게 하나도 없는 사람은 무미건조하고 재미없는 사람처럼 보일 지경이다. 하지만 지금의 덕질 대상과 방식 대부분이 PC통신과 인터넷이 나오면 자리잡힌 것이고. 그 전에는 덕질 대상도 방식도 한정적일 수 밖에 없었을 것. 오래된 덕질 중 하나가 돌을 모으는 수석인데. 돌에 감정 이입해 모으고 평가한다니. 이게 대체 … Read more
BEP 달성 불가 여긴 도저히 입장료, 커피, 굿즈 나부랭이 팔아선 손익분기가 나올리 없다. 그런 생각이 건물 들어서자 마자 든다. 삼성가 비자금으로 조성한 예술품이 많겠지만, 관람객 입장에선 입장료보다 비싼 서비스를 얻어간다. 물론 보는 눈이 있어야 비싼 서비스가 되겠지만, 단순 원가 대비 가격으로 보면 리움 측의 압도적 적자 아닐까. ‘아니카 이’와 디지털 트윈 신작 영상 <산호 가지는 … Read more
안보 관광지 두타연 하지 말라면 더 하고 싶어진다. 언제든 갈 수 있다면 안 가고 싶어진다. 동남아가 한국 정반대편에 있었다면 한국인이 가장 선망하는 여행지가 되었을거라는 빠니보틀 말처럼. 여행지는 희소성 자체가 매력이 되기도 한다. 그런 면에서 양구 두타연은 매력적인데, 반대로 그 매력을 빼면 고만고만한 곳이다. 두타연에서 금강산까지 34킬로미터. 여긴 조선시대부터 금강산 가는 길목이라, 빗대자면 경부고속도로 만남의광장 휴게소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