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100일 작전 14일차_자배평 복습_2024.11.18.

  • 웃기지만 백수도 월요병이 있다.
    • 월요일 아침 수영하러 일어날 때 가장 힘들다.
    • 알람에 맞춰 눈 뜨면 약간 으슬으슬한것 같고 ‘오늘은 컨디션 난조인가’ 따위 착각을 한다.
    • 근데 그거 몸이 취하는 훼이크 액션인 걸 이미 몇 주 반복하며 알아버렸지.
    • 물에 들어가면 말짱해짐. 전날 과음한게 아닌 이상 멀쩡함.
    • 결국 내 몸은 아침에 일어나서 할 게 일이건 운동이건 놀이건 그냥 아침 부팅에 저항하는 것
  • 수영도 역시 선형적 성장이 아닌 계단식 성장
    • 오늘 수업은 자유형 N바퀴, 배영 N바퀴
    • 자유형과 배영 모두 수영 수업 첫 주차에 비해서는 성장했다 느낌
    • 자유형은 25M 숨 안 쉬고 끝까지 갈 수 있게 됐고, 배영도 전술 핵 잠수함처럼 서서히 가라앉지 않고 뜬다는 느낌을 알게 되었으니
  • 오늘의 평영 포인트 : 머리를 내민 다음에 다시 잠길때 시선을 바닥으로!
    • 평영할때도 상체 웨이브 하듯 물을 타라는 것의 연장선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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