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서울에선 비주류 음식, 돼지 막창
대구에서는 흔하고 싸고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음식.
그러다 보니 대구 막창이 꽤 맛있다(괜찮다?)는 걸, 대구를 떠나고서야 알게 됐다.
서울 곱창집에서 비주류 메뉴 취급 받거나 모듬에 끼어 있는 ‘one of them’ 메뉴.
(곱창집 모듬에 나오는 막창은 돼지막창이 아닌 소막창인 듯)
비싼데 맛은 별로인 메뉴가 서울에서 먹는 막창이다.
최근 들어 대구 막창 프렌차이즈가 서울에도 몇 개쯤 생겼으나,
똑같은 메뉴인데 서울의 높은 지대로 인해 가격만 비싸 두 번씩 가진 않게된다.
ㅁ 신림동 막창 브라더스
돼지막창을 복분자에 재운 신기한 형태라 일반적인 대구 막창과는 다르지만 그나마 서울에선 꽤 괜찮은 막창 집이다.
보통 생고기가 아닌, 양념 고기는 떨어지는 질을 감추기 위한 위장 전술인 경우가 많은데. 원료의 신선함까지는 모르겠으나 구워서 먹게 되는 최종 결과물이 나쁘지 않다.
ㅁ 가격
– 복분자 돼지막창 1인분 만 원
1인분 1만원은 대구 기준으로는 비싸지만, 서울에선 스탠다드.
혹은 삼겹살이 보통 1만 2천원인 걸 감안하면 조금은 싸다고까지 할 수 있다.
(근데, 신림에는 1인분 1만원으로 먹을 수 있는 다른 고깃집들도 많음)
– 그 외 삼겹살과 소갈빗살도 파는데, 괜찮은 수준.
– 좋아하는 조합은 막창+라면
ㅁ 기타
위치 http://map.naver.com/local/siteview.nhn?code=310288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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