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습내용과 피드백
- 자유형 팔젓기 할 때 일부러 팔 곧게 펴고 풍차돌리기 2바퀴 후, 팔 꺾으면서 2바퀴
- 크롤링시 물을 긁다 말고 팔을 접어버리는 걸 방지하기 위한 드릴
- 나도 의식해보면 팔에 힘을 빼고 접는데 집중한 나머지 물을 끝까지 안 긁은 것 같기도
- 배영 할 때 턱을 쳐들지 말 것
- 이번 수영장에서 자꾸 얼굴이 물에 잠겨 수심이 얕아 그런줄 알았는데, 고개를 너무 쳐들어서 잠긴 듯.
- 접영 출수킥할때 얼굴이 나오는 것과 팔을 긁는 동작을 따로하지 않고 함께할 것.
잡담
아직 이유를 모르겠는데. 여긴 왜 초급부터 오리발을 쓰는 걸까. 강습 풀이 너무 얕고 짧아 부력이 더 필요한가? 혹은 영법 자체를 배우기에는 부력을 더해주는 물갈퀴를 쓰는 게 더 효과적이라?
- 이에 대한 AI의 답
- 부력 보완 + 하체 포지션 교정
→ 초보자는 하체가 가라앉는 경향이 있어요. 오리발은 자연스럽게 다리 뜨는 자세 만들어줘요. - 킥 감각 익히기
→ 오리발을 사용하면 킥 하나에도 추진력이 느껴져서 ‘아 이렇게 차야 되는구나’ 하는 감이 옵니다. - 폐활량 훈련 겸
→ 유산소 부담은 올라가지만, 상대적으로 팔에 부담 덜 가고 호흡+킥 위주 영법 훈련 가능
- 부력 보완 + 하체 포지션 교정
그리고 삼성 레포츠 센터 수영장이 맘에 드는 이유 추가. 수영복 탈수기. 이게 10초짜리 수영복 전용 탈수기다. 일반 짤순이를 가져다 놓으면 회원들이 무슨 원심분리기 마냥 몇분씩 돌려서 섬유 날실과 씨실을 다시 뽑아낼 기세인데. 10초면 끝나니 얼마나 다행인지.
역시 구조가 문제다. 사람들의 의식에 모든 걸 떠맡기면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