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월드컵 단상

스무살 이후 프로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뚝 끊겼다. 걔네가 잘하건 못하건 내 삶관 하등 관계 없단 생각이 들며, 좋지도 싫지도 않은 무관심 상태가 됐달까. 더 냉소적으로 보면, 대표팀이 아무리 국민적 지탄을 받는데도 초고액 연봉자 안위를 내가 신경 쓸 필요 있을까 싶다. 요즘 인터넷 명언 중에 이런 게 있지. 재벌과 연예인 걱정처럼 쓸데 없는 게 없다고. 인터넷이 … Read more

[명곡은 없다, 다만 명연주가 있을 뿐이다]

재즈에는 이런 말이 있다. “명곡은 없다, 다만 명연주가 있을 뿐이다” 그만큼 재즈에서는 유일독존의 곡이 없다는 뜻이며, 같은 곡이라도 그 곡을 연주하는 연주자에 의해 새롭게 재탄생 된다는 말과 같다. – 재즈 잇 업 3권 중 어쩌면, 살사도 “‘좋은 안무’가 아니라 ‘좋은 공연’이 있을 뿐”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