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기가 차다.
변기가 차다 가을이다
변기가 차다 가을이다
영화 관람은 가장 수동적인 문화 ‘소비’행위이다. 멀티플렉스를 보자. 좁은 공간에 많은 닭을 키우기 위해 층층이 들어찬 닭장과 흡사하지 않은가. 닭장에 들어간 닭은 오직 주는 먹이를 먹고 똥을 싸는 역할만 한다. 아, 참… 계란도 낳는다. 멀티플렉스에 들어간 관객은 틀어주는 영화를 보고 네이버 평점이나 SNS 한 줄 후기를 ‘싼다’. 아… 꽤나 창의적이고 타인에게 영감을 줄 만한 후기를 ‘낳는’ … Read more
인풋만 있고 아웃풋이 없다. 먹기만 하고 싸질 않는다. 텍스트의 읽어낸 양이 아니라 내 머리와 몸에 체화한 양을 기준 삼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