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램덩크의 체크맨 박경태는 어떤 선수가 되었을까?

강백호는 코트 안에서 플레이를 좋아하고, 박경태는 크트 밖에서 체크하고 분석하며 즐긴다. 요즘 나의 취미인 살사를 나는 어떻게 즐기고 있나. 강백호처럼 코트에서 즐기고 싶으나 박경태처럼 크트 밖에서 관망하는 시간이 더 긴 듯. ———————————————- 165cm의 신장과 크게 드러나지 않는 소질을 가진 박경태는 어떤 선수가 되었을까… ‘체크맨 박경태’로 검색하다 나랑 비슷한 생각을 하는 게시물을 봤는데, 거기 인상깊은 댓글 … Read more

슬램덩크의 철이, 읽었던 책에서 재발견하는 인물들

정대만의 친구이자 무시무시하게 싸움을 잘 하는 불량 청소년(응? 청소년??) 철이 학창시절 슬램덩크를 다 읽고나서 한양의 지하 만화방에서 무작위로 꺼내든 슬램덩크에서 다시 만나게 된 철이. “헬멧이라는 게 싫어서 말야” 라는 저 대사가 어쩜 그리 잘 맞는지. 몇 개의 컷과 아무렇지 않게 내뱉는 대사 한 마디로 철이라는 캐릭터가 다시 완성되었다. 그냥 지나친 인물을 다시 발견해 감탄하는 기분, … Read more

현대 HCN을 포함, 지역 케이블 인터넷의 한계

이사를 오니 건물이 기존 통신 메이저 3사의 인터넷 설치가 불가한 지역으로 나온다. 어쩔수 없이 지역 케이블 업체인 현대 HCN에 160메가짜리 상품이 있길래 가입했더니, 설치한 첫날을 제외하고는 다운로드 수치가 50~70Mbps 상간을 왔다갔다 하는군.  속도가 상품명과 너무 괴리가 커서 AS문의했더니  – 160메가짜리 상품의 최저 보장 속도는 20Mbps(30이었나)  – 100메가짜리 상품의 최저 보장 속도는 5Mbps 란다…… 흐미… 160킬로까지 … Read more

KTX좌석 중앙 팔걸이는 누구의 것일까?

KTX 좌석의 중앙 팔걸이는 누구의 것일까? 내가 내린 결론은, ‘어느 누구의 것도 아님’ 마치 휴전선의 비무장지대와도 같은 것이다. 협의를 통해 누구에게 전적으로 이용권을 주거나 반씩 나눠 쓰기로 하기 전에는, 어느 누구의 것도 아니다. 대구에서 서울로 오는 KTX를 탈 때면  1. 내 옆자리는 열이면 열 모두 남자였고(이미 이걸로 마음이 상하는데) 2. 그 남자들은 모두 팔걸이를 점유하고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