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 주소를 준다는 것

에픽하이의 ‘집 전화번호를 준다는 것’이라는 노래가 있다. 노래 가사에 ‘집번호를 준다는 건 내맘을 준거란 걸’ 이란 부분이 나온다. 휴대전화가 워낙 대세인 터라 불편하게 집 전화번호를 교환하는 이는 없겠지만, 한 15년 정도 전엔 꽤 큰 의미가 있지 않았을까? (요즘엔 집전화 자체가 사라지고 있으니…) 내겐 집전화 번호를 주는 것과 비슷한 것이 있는데. 내 홈페이지 주소를 준다는 것이다. 스물 … Read more

종교와 자기계발서의 공통점

종교와 자기계발서는 사회의 불안심리를 먹고사는 게 아닐까. 몇 년 전, ’20대에 해야할 일 50가지’가 베스트셀러로 오르더만 10대부터 40, 50대의 해야할 일 책들이 줄줄이 출간~ 20대에, 그리고 각자의 나이대에 뭔가 이루지 않고 있다면 불안해서 못 견디겠다 싶은 그 불안심리를 자극하는 거지. 종교도 마찬가지로 개인과 사회의 불안심리를 먹고 자라는 것은 아닌가. 현세에서 겪는 어려움을 내세에서의 행복 보장을 … Read more

아나토미 복근 트레이닝

책 제목 : ANATOMY복근 트레이닝저자 : 마이클 건딜|프레데릭 데라비에정가 : 20000원 (할인가 : 15800원)출판사 : 삼호미디어출간일 : 2011. 06. 20 ‘근육운동 가이드’에 이어 ‘해부학적 접근으로 근육단련이 쉬워지는’ 책을 또 접했다. 근육운동 가이드의 저자이면서 본 책의 공동 저자인 프레데릭 데라비에는 해부학 전공자이면서 프랑스 역도대회 우승자다. 웨이트 트레이닝 서적 쓰는데 이만큼 멋진 경력이 어딨나. 이 사람이 쓰는 … Read more

궁리해볼 거리기차나 …

궁리해볼 거리 기차나 버스 같은 운송수단을 이용하면, 이상하게 육체 활동은 적은데 비해 피곤해.  원래 사람의 몸은 시속 100이니 300이니 하는 속도로 움직일 수 없잖아. 인간의 몸이 따라올 수 없을 만큼 시공간을 압축해 버리면서 뭔가 더 피곤해 지는 게 있을겨. 이거 분명히 어딘가에 연구 결과 같은 게 있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