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궁극적인 성공…

인생의 궁극적인 성공이란 당신의 배우자가 해가 갈수록 당신을 더욱 좋아하고 존경하는 것   – 짐 콜린스,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감사의 말 중에서   내 이상형의 궁극판 ‘존경할 수 있는 사람’ 을 만들어낸 문장  

용서할 수 없는 떡진 볶음밥

어제 저녁, 포항시립 도서관 근처 반점에서 먹은 볶음밥 곱빼기. 양이 곱빼기스럽지 않은 것은 용서하겠다. 짬뽕 국물 더 달라는데 우동 국물 갔다 준 것도 그러려니 해. 근데, 볶음밥이 도로 가에 녹은 눈처럼 질척거리는 건 너무 하잖아.   화가 났다. 집에서 단련되서 맛 없는 음식에 관대한 난데 왜 화가 나는 걸까…… 눈삽으로 진눈깨비 푸듯 볶음밥을 퍼 넣으며 … Read more

지루한 예술은 죄!

<작가> 존 레논을 높이 평가하는 이유도 듣고 싶습니다.   <한대수> 그는 죽기 전까지 모든 점에서 도전과 실험을 계속했잖아요. 어떤 예술 행위든 지루함을 준다면 죄라고 봅니다. 제자리 걸음은 안 돼요. 음악은 ‘표현할 수 없는 것을 표한하는 영역’이므로 더욱 실험과 도전이 필요합니다. 존 레논은 음악적으로 사회적으로 그런 인물이었죠. 그러면서 자신의 소우주를 구축했습니다.   – 임진모 ‘우리 대중음악의 큰 별들’, … Read more

내 인생의 도서관(이란 제목으로 주절주절)

1. 포항 시립 영암도서관   작았다. 내가 가 본 대학/시립/구립 도서관 중 가장 작았다. 그래도 충분했다. 이 정도 규모의 도서관이 호프집 100개 당 하나 꼴로만 있어도 좋으런만 4대강 사업에 쓸 돈 1%만(그래도 2000억) 떼서 지역 도서관 건설 기금으로 돌리거나, 4대강 사업자한테 자기 공사구간 지역에 도서관을 기증케 하면 좋을 텐데. 대림 낙동강 도서관, 대우 영산강 도서관.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