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시위사태를 보며 끄적임 2008-04-30

그 편향됨이 짜증을 넘어, 종종 분노까지 유발하는 게시판이 ‘복현의 소리’인지라 한 동안 클릭 안 하고 살았지요. 헌데 사안이 사안이라, 어찌 하리오. 우리애들이 연관되어 있다길래 들어가 봤지요. ‘복현의 소리’를 ‘경북대의 소리’로 받아 들이기에는 그 표본집단이 너무나 조악해 그러려니 합니다만. 요 며칠간 신문기사로 사건을 접하고, 복소의 글들을 읽어보며 나누고 싶은 의견이 있어 이렇게 운을 뗍니다. 타국의 유학생이 … Read more

사랑하기 때문에 헤어집니다. 2007-12-29

선장의 연애 편지는 이렇게 시작합니다. ‘[급구] 같이 점심 드실분을 찾습니다’  (2005년 3월 3일 사이버 알음알이) 선, 후배, 동기조차 모르던 아웃사이더. 학교생활 2년 만에 욕심이 생겼습니다. 당신에게 보여드릴 뭔가가 있다는 욕심! 해보고 싶었죠, 당신을 상대로 내 생각이 얼만큼 먹히는가! ‘연애를 시작해도 되겠습니까?’  (06년 11월 11일) 당돌한 고백입니다. 십수년 만의 경선 이명박과 정동영이 연대해서 나온다 해도 자신 있었습니다. ‘마법을 … Read more

[태안반도 자원봉사] 러브크루저, 검은기적을 보여줍시다! 2007-12-18

서해가 온통 난리입니다. 사람이 저지른 일입니다. 사람이 수습해야 합니다. 매서운 날씨, 바닷 바람, 기름 악취, 휘발성 화학 찌꺼기들…… 호흡기가 안 좋은 사람에겐 치명적인 작업이 될 수 있습니다. 자연은 죄를 저지른 인간에게 한 없이 관대하진 않습니다. ‘그래서’가 아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갈 신방인을 찾습니다. 우리 몸이 검정 범벅 되어야 그 댓가로 하얀 땅을 얻습니다. 선장은 핑크빛 러브크루저에서 … Read more

[잘가요, 스물 네 살의 신방] 졸업 페스티벌 영상 및 후기 2007-12-17

고맙습니다. 단 한 명의 졸업생이 와도 그 한 명을 위해 준비해야 하는 자리라 생각합니다. 생각보다 많이 와서 즐기고 나누었던 사람들 고맙습니다. 아쉽게 자리하지 못한 사람들, 마음으로 나마 후후~ 불어 드립니다. 더 넓은 세상으로 날아가라고! 졸업 페스티벌을 마지막으로 러브 크루저는 항구로 귀환합니다. 잘가요, 스물 네 살의 신방!

온소리의 첫걸음에 힘을 실어주신 당신에게 감사드립니다. 2007-11-01

매일신문 기사 http://www.imaeil.com/sub_news/sub_news_view.php?news_id=47526&yy=2007   동아일보 기사 http://www.donga.com/fbin/output?sfrm=1&n=200711020202     오늘 오후 4시 반 제 1회 온소리 언론인 시상식이 있었습니다. 수업과 학술제 등으로 각자 빠듯한 시간이었을텐데 귀중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원대한 여행길의 소중한 첫걸음입니다. 2회 5회 10회, 한 걸음 앞에 다시 한 걸음… 중심을 잃지 않고 꾸준히 걸어간다면 어떤 학과도 가지지 못하는 원대한 행사가 될 거라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