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100일 작전_69일차_평영 다리 찰 때 무릎을 과도하게 벌리지마

바로 어제 훈련일지에서 ‘이제 새로운게 없으니 일지를 약식으로 댓글 형태로 써야겠다’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배울게 없는게 아니라 배우지 않고 있을 뿐이었다. 그냥 초보 단계의 매너리즘이었던 것. 더 밀도 높게 배울 생각은 않고, 그냥 출석은 꾸준히 하고 있으니 기계적으로 몸에 배도록 하자는 정도로 타협하고 있던 것. 어제 우연에 가깝게 수영 국가대표 전 코치 분의 수영 FAQ 영상을 … 더 읽기

‘세계관 만드는 법’_서사는 돈이 된다.

읽어보니 세계관이란건 서사, 즉 내러티브를 담는 그릇이자 최종 확장판이다. 다모다란 교수의 ‘내러티브 앤 넘버스’란 책이 코로나 버블 때 유행했다. 테슬라 같이 전에 없던 방식으로 폭등하는 주식을 기존 가치 분석론으로는 도저히 설명이 불가하니, 서사와 숫자를 결합해 평가하는 새로운 논리가 투자자들에게 먹힌 것. 순수익의 몇배를 시가 총액으로 쳐 줄 거냐는 기존의 PER을 넘어, 꿈의 크기를 시가총액으로 쳐 … 더 읽기

스포애니 강남역 1호점 vs. 짐박스 강남 2호점.

짐박스 강남2호점과 스포애니 강남 1호점은 도보 1분 거리. 건물 2개를 사이에 두고 있다. 친구가 스포애니 강남1호점을 다녀, 일일권으로 함께 운동하며 둘러본 소감을 기록해 둔다. 한 때 라이벌 고투와 스포애니 직영점으로 수십개 지점을 경쟁적으로 늘리던 두 회사. 급성장한 회사 사장이 자서전 내면 회사 고꾸라지는 징조인 경우가 많은데. 여지없이 고투도 사장 자서전 낸 후에 망했다(다른 예 : … 더 읽기

수영 100일 작전_68일차_접영 힘빼기

70일차까지만 일일 게시글 작성하자. 2개 레인 동시 강습의 한계인지 아니면 이제 진도가 일정 수준에 다다라서인지. 새롭게 일지에 적을 내용이 많이 없네. 오늘의 피드백은 ‘접영시 물 안에 들어갔을때 힘빼기’. 좀 더 물을 탄다는 느낌으로 해보자.

[월간 도시 임장_압구정동] 과거 영광을 미끼로 미래 투자가치를 당겨온 곳

현대 아파트로 대표되는 압구정동은 ‘한국 아파트 주거 형태 최상급지’다. 주거지로서 평가는 개인마다 다를 수 있으나 시장이 숫자로 매긴 시세표를 부인할 순 없을 것. 매시가 세계 1위 축구선수면, 호날두부터 2위 3위 선수는 매시보다 뭐 하나씩 모자라다는 식으로 감점하며 연봉을 책정할 수 있을텐데. 한국 아파트의 매시가 압구정동이다. ‘언젠간 나도 여기 사야지’라는 생각으로 간 게 아니라, 여기가 현 … 더 읽기

통기타 1:1 강습_1주차_강남 루미에 피아노

동작구청 문화센터 6개월 강습 후, 이제는 강남 사교육 1:1 강습이다. 단체 강습만 받다보니 50분을 통으로 1:1 수업씩이나 할 필요가 있을까 싶었는데. 역시나 배움에는 당연히 끝이 없을 뿐 아니라, 강습 방식에도 끝이 없다. 1:1로 들으니 당연히 개별적인 코칭도 이론적인 배경도 많이 들었다. 이제 새로운 선생님에게 다시 복종이다! 이론적인 인풋이 너무 많아 기억나는 대로 썼는데. 처음엔 이해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