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감법칙

한 심리학자는 ‘미래의 결혼 상대는 반경 70m내에 있다’ 라는 말을 했다구 하네요

바로 호감법칙중 대부분 사람이 가까이 있는 사람에게 끌리게 된다는 ‘근접성’ 이론을 말하는 것인데요

 

그래서 주위를 한번 둘러보세요 어떤가요?  혹시 부모님과 동반자가 되진 않을지?;;;;;;;;;;;;;;;;;;;;;

건어물녀 건어물남이 되어가고 있는 당신!!유후~

 

그래서 소개팅 기술을 가져왔습니다.

 

상판 모르는 청춘남녀의 몇 안되는 만남의 장, 소개팅

그런데 사실 소개팅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특히 넉살이 좋거나 말빨이 되지 않는 이상

손발이 오그라드는 어색한 공기가 흐르는 경우가 많은데요..(그대로 가다간 호구조사까지 할??ㅎㅎ)

 

아직은 서로를 잘 모르는 첫 만남!

어떤 대화를 나누는 것이 가장 좋을까요?

괴짜 심리학의 저자 리처드 와이드먼과 그의 동료들은 100명의 청춘남녀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이와 같은 주제로 실험을 했죠!

 

참가자들은 5그룹으로 나뉘어 각각의 테이블에서 3분간 미팅을 했는데요(짧긴하다 ㅡㅡ;;)

이때 4개의 테이블에서는 반드시 한가지 주제로 대화를 나누어야 했습니다

영화 취미 여행 책 자유주제

 

그리고 3분후, 참가자들은 설문지를 통해 방금대화를 나눈 상대방에 대한 평가와 다시 만나고 싶은지에 대한 의사를 기록한 후 파트너를 바꿔 다시 실험에 참여했쬬

 

실험이 끝난 후 실험자는 참가자들이 대답한 설문지를 통해 남녀가 서로 다시 만날 의지가 있을 경우 서로의 연락처를 알려주었는데요 과연 어떤 대화를 주제로 한 테이블에서 가장 많은 커플이 탄생했을까요?

바로 바로 바로 여행이랍니다. 매칭확률 18% !!영화를 주제로 했을때보다 2배 차이

 

리처드먼은 그 이유를 여행과 휴가에 대한 들뜸과 설레임이 대화를 나눌때도 기분을 고취시켜주었기 떄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영화의 경우 남자와 여자의 취향이 다를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대화가 겉돌기 쉬었죠

어색함을 풀어줄 수 있는 가장 좋은 화제 , 여행이야기 이래도 안생기면

틈새시장을 노리라네요 ㅋㅋ

 

그래서 준희 선배 결론은 내면

 

아마 이 실험에 다른 요인도 작용이 되지 않은 것은 아니겠지만..그래도 진짜 서로 들떠서 얘기 하는 동안

어색함은 날려주지 않을까 싶네요..

 

그러면서 살짝의 신상정보..살짝의 취미 살짝의 영화 등을 얘기 하면서 공통점을 찾아  분위기를 유지하는게 좋을 듯하네요…

 

준희 선배^^*!!너무 진지한 얘기는 금물…………………처음엔 듣고 있다가…이남자 머지;;;;;라는 생각이 들꺼라구요..

여자가 들떠서 얘기를 하거나 얘기를 하고 있을땐 같은 기분으로 동조! 맞장구!..

 

절대 저랑 전화할때처럼

“응, 으응, 어 , 어어,,라고 동조를 띄우다가 “그러니까 말이지…,또는 “그래서 이래야…”라고 진지하게 선배만의 결론을

내리지 말아요 ㅎㅎ 나야 상관없지만…소개팅에선 금물이에요~!

 

남자가 대화주제를 유도하고 이끌어주데 주제에 관해서 여자가 5분 얘기 하면 선밴 3분정도..여잔 별 흥미가 없어서 1분 얘기 했는데 선밴 10분 얘기하면 …ㅠ.ㅠ

 

여튼 나도 소개팅을 해본 결과 여행얘기해서 호감이 갔던거 같구…내가 얘기를 들떠서 막 하다보니…

 

나 너무 말 많이 한거 아니야….나 이상하게 보인거 아니지..라믄서..잘 보이고 싶다는 생각도 없던 사람에게

 

잘 못보이고 싶지않은데..라는 생각이 커지면서 ㅎㅎ 여튼 그렇다구요 ~~!!1

 

나뿐만 아니라 좀 대다수ㅎㅎ 의견이었습니다….

 

ps 네이버에서 호감법칙툰을 보고 선배가 생각나서 옮겨봤습니다 ㅎㅎ 아룡

1 thought on “호감법칙”

  1. ‘그의 소개팅과 미팅 현장은 이럴 것이다’ 라는 선입견이 강한 것 같군.
    5번의 소개팅과 3번의 미팅이야기를 ‘연못남’ 카테고리에서 풀어볼까 생각중이다.

    내 문제는 소개팅 자리에서 호감을 얻고 못 얻고의 범주가 아니란다.
    소개팅을 끝내고 나서 시작되는 문제지.

    상대방이 더 많은 대화를 하게 유도해야 한다는 점은 인정해.
    애초에 강의하러 가는게 아닌이상 대화의 양은 50:50에서 왔다갔다 하는게 이상적이겠지.
    이전에 만들어 놓은 나의 대화 법칙이 있거든.
    —————
    1. 대화량 49:51. 내가 절반 이상의 이야기를 하지 않겠다. 상대에게 50%+1%의 주도권을 주겠다.
    2. 상대에게 어려운 이야기는 재밌게 버무려 낼 수 없으면 아예 하지 않겠다.
    3. 나를 낮추는 개그를 하겠다.
    ——————–
    1번은 의식하면 가능하고 2번은 나 스스로 명쾌하게 정리되지 않은 이야기는 참으면 되니까 어렵지 않고, 정작 유혹을 느끼는 건 3번.
    상대의 약점이나 허술한 면을 파고들어 확대재생산하는 악마의 재능이 내게 자리잡고 있는 것 같아 두려울 정도… 하지만 소개팅 자리에서 이런 짓은 하지 않는다는 것.

    심리학자 조하리의 이론아니?
    "I know, but you don`t know" 의 모습을 추후 글로 보여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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