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공부가 중요한 이유

사회 나가면 학교에서 배운 거 하나도 쓸모 없다??? “

따위의 말도 안 되는 이야기 대체 누가 퍼뜨리는겨!!!

 

이거랑 비슷한 레벨의 거짓말

어차피 군대 갔다 오면 다 까먹으니까 입대 전에는 열심히 노는 게
남는 거다
.”

 

사회 나와보니 학교에서 배우고 익힌 걸로 10 20년은 먹고 살아야겠는데, 이 때 기초가 부족하면 평일 야근은 물론이고
주말에도 기초공사를 해야 해
.

이건 단순히 업무량을 소화하기 위함이 아니라 자기가 한 발짝이라도 나가기 위해서야.

웰빙 라이프 어쩐답시고 주 5일 하루 8시간 칼 출퇴근만 해서 자기 분야에 전문가가 된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학창 시절은, 특히 대학 시절은 지식의 인프라를 닦는 시기.

인프라는 곧 발전소, 도로, 항만
같이 다른 생산활동이 원활하도록 만들어 놓은 기반시설
.

학창 시절에 많이 닦아놓고 쌓아놓으면 어떤 공장을 세워도 발전속도가 다를 수 밖에.

내가 그 동안 쌓아놓은 지식의 인프라는 얼마나 조악한 것인가.

 

대학시절 만들어 놓은 지식의 인프라가 부족하면 사회 나와서 부랴부랴 보강 공사라도 해야 할 진데.

그마저도 손 놓는다면 평생을 가내수공업으로 고만고만하게 지내야 할 것.

 

읽고 소화해서 새로운 걸 만들어야 할 자료들이 이리 많은데 하루는 왜 스물 네 시간 밖에 안 되고 나는 또 왜
아침형 인간과는 먼
, 하루 6시간은 자야 하는 사람인 걸까.

 

시간에 휩쓸리지 말고 그 흐름을 넘실넘실 타고 넘을 것.

 

본질에 충실하며 비본질적인 것들을 쳐 나가 잃어버린 시간을 찾자!

 

* 공부에 충실해야 하는 이유는 공부하는 자세가 남기 때문이다. 공부한 내용이 전역 후에도 졸업 후에도 남아있느냐는 이에 비하면 부차적인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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