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최 나는 누구일까?
스스로를 어느 정도 알고 있으며 어느 정도 오해하고 있을까?
다시 빌려오는 조하리의 네 개의 창 이론
나도 알고 너도 아는 나
나는 아는데 너는 모르는 나
나는 모르는데 너는 아는 나
너도 나도 모르는 나
내 4개의 창은 각각 어떤 비율일까…
지난 1, 2년 간 ‘나는 모르는 데 너는 아는 나’ 구역을 조금씩 봐 버린 듯.
이러니 환갑이 넘어도 스스로를 완전히 안다고 할 수 없다.
자기 본성은 변하지 않는 것 같으나 또 그 본성을 찾는 데는 얼마의 시간이 필요하며, 그것이 본성이라고 어찌 확신하나.
그저 스스로에게 겸손할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