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직장 생활을 하면 퇴근 이후 시간 활용이 불투명하다.
잔업이 있을 수 있고 다른 약속들이 생길 수 있다.
꾸준히, 규칙적으로 운동하기 위해서는 출근 전 아침 시간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너무… 너무 당연한 말이고
또 여름 한 철 꾸준히 나와 그 효용을 잘 알고 있다.
허나, 구월 시월에 정처없이 둥둥 떠내려오다 정신 차려보니…
당최 아침에 눈이 떠지질 않는 것.
결국 몸으로 하는 대부분의 활동이 기세더라.
파죽지세란 사자성어가 괜히 나온 말이랴.
내일, 내일 안 또면 또 모레.
다시 기세를 올려 본다.
■ 11월의 목표
> 몸무게 77 kg
– 11월 7일 현재 73.8kg
– 목표치까지 +3.2kg
* 몸무게가 올라가면 중량은 따라 올라가게 되어있지
1일 목 [74.2] 음냐냐냐~ 점점 후퇴하는 몸무게
<스쿼트> 65킬로를 땅에서 들어올려 목에 걸치려다 실패! 음… 약간 버겁긴 한데 올리는 요령만 몇번 연습하면 될 듯. 문제는 이거 한번 들어올리는 시도 자체가 버거워서.
<레그프레스> 250을 꽂으니 최초 밀어 올리는 것도 실패! 220으로 3세트
7일 수 [73.8]
<벤치프레스> 5세트. 80킬로 3회. 이 정도면 벤치 중량은 크게 후퇴하진 않았네
<덤벨프레스> 3세트. 25킬로 8회. 이곳엔 더 무거운 덤벨이 없다. 아놀드 프레스와 병행
<케이블 컬+트라이셉스 프레스 다운 슈퍼세트> 3세트. 50킬로. 팔 운동에선 늘 최고의 만족을 주는 슈퍼세트 조합
14일 수 [73.8] 어떻게 된게 매 주 1회씩 운동이 되는구나
<데드리프트+벤치프레스 슈퍼세트> 총 5세트. 데드 90킬로 5회 벤치 70킬로 4회
확실히 데드와 벤치를 슈퍼세트로 하면 숨이 찬 건 아닌데 묘하게 힘이 드는 군
19일 월 [74.4]
<데드리프트+벤치프레스 슈퍼세트> 총 6세트. 데드 105킬로 3회 벤치 90킬로 1회.(85킬로 1회인가?)
그래도 1주일만이 아닌 5일만에 나온 운동, 중량도 조금씩 늘렸어. 발전적!
26일 월
<벤치프레스+데드리프트 슈퍼세트> 총 6세트. 데드 105킬로 3회, 벤치 85킬로 3회.
이상하다… 나는 좀 더 중량을 늘렸다 생각했는데 지난주에 비해 조금씩 후퇴했네?? 이래서 기록이 중요한 듯. 지난 휴가 기간 내내 술 먹고 식사를 걸렀으니 더 늘어날리는 없겠지.
27일 화 [74.6] 징하게 박스권인 74킬로대 몸무게
<스쿼트> 3세트 65킬로, 스미스머신으로 2세트 70킬로
레그 프레스 머신 2세트 220킬로
29일 목
<데드리프트+벤치프레스> 변함없는 슈퍼세트로 진행했는데, 기록을 제때 안 하니 기록 까먹음 ㅡ.ㅡ;;
———————이번달은 4분의 1은 출석했넹———————
목표인 77킬로는 결국 이번에도 허언이 되었네
11월에 있던 5일 연속 휴가가 체중 증가에는 되려 독이었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