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1일부터 모바일 뱅킹으로 대환대출이 가능해졌다. 첫날 바로 시도해 봤고. 신한은행 같은 몇몇 은행은 네트워크 오류라면서 연결이 안 되기에. 혹시 몰라 하루 지난 오늘 재시도해 대환대출을 마쳤다.
https://www.yna.co.kr/view/AKR20230530154900002?input=1195m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카카오뱅크, 토스에서 비교해 봤고. 네이버페이에서 가장 낮은 금리와 더 높은 대출한도를 제시하는 하나은행을 추천해 바로 실행.
하나은행 앱에서 대환대출 시작부터 완료까지 대략 10분 미만, 아예 카카오페이 같은데서 상품비교까지 한것도 포함하면 대략 30분 안에 모든 대환대출 작업이 끝났다.
5년쯤 전, 아직 카뱅 전세자금대출 나오기 전에. 대출상담사 통해 신한은행 전세대출을 진행했는데. 회사 옆 스타벅스에서 전혀 과장없이 기계적으로 서류 사인에만 1시간이 걸렸다. 그 이후 카카오뱅크 전세자금대출의 간편함에 놀라고. 오늘 대환대출에 또한번 놀랐다.
간만에 하나은행 앱을 경험했는데, 과거 무슨 이상한 자기네들 현금성 포인트 운영하던 시절이랑 비교도 안 되게 편해졌더라. 기존 은행들 대출할때 꼭 끼워서 파는 월급이체와 카드사용시 이율 할인도 없어졌고. 이 또한 카뱅이 나오지 않았다면 절대 변하지 않았겠지.
세상이 이렇게나 편리해지고 있다. 은행들의 금리 경쟁은 더 심해질테고, 앱과 상품의 사용성 경쟁은 더더더 심해질 것.
참, 또하나 인상적인 건. 내가 전세대출 받았던 신한은행 지점은 몇년전 폐쇄됐다. 지점운영 효율화 어쩌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