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 왜 일케 외로워보이냐…
앞으로 와서 표정을 보니, 얼빵한 표정이 오히려 나쁘지 않은 삶일지도?
이제 자연휴양림 안에도 색깔 유도선이 칠해진다. 한 도로공사 직원(이 맞았나?)의 작은 날개짓이 전국 도로 곳곳을 바꿔 놓았다.
전면 투과율 70% 파나픽셀UB로 전면 틴팅한 아이오닉의 하단부, 84kw 배터리 밑을 통과하려는 고양이
여기 사는 애들은 전부 한 배에서 나온 형제자매인 듯. 흰검에 얼굴 무늬 조차도 비슷하다.
관광지 고양이 답게, 사람들한테 가까이 가면서도 완전히 곁을 내주지는 않는 그 정도.
흥. 과잉생산의 시대. 물자와 에너지가 넘쳐나는 현대에는 귀여움이 어쩌면 최고의 가치일지도. 흥, 요망한 것들. 귀여움 하나로 살아남는거 봐.
※ 보현산자연휴양림 정보: 예약하기 어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