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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분기, 새로운 곡 시작. 누적으로 11주차. 새로운 분기의 1주차 수업
- 곡명은 성시경의 ‘한번 더 이별’
- 성시경 특유의 부드러운 감성, 얇고 가벼운 저음과 가성. 이 모든게 나에겐 어렵고 상극.
- 그런데 안 배우면 영영 못하고 상극인 것. 이건 케이팝스타 같은 토너먼트 승부가 아니라 배우는 곳이니 배워서 해소할 생각을 해야하지 않나.
- 사전에 준비하면서 곡이 너무 안 맞고 어렵다 생각했지만, 그래서 오히려 배우기에는 최적의 곡. 죄다 배울 부분이기 때문.
- 내 노래 실력은 상극이니 뭐니 따질 때가 아니다. 빈 도화지에 몇 줄 그어진 수준이라 채울 것이 너무 많다.
- 개성은 기본이 채워진 다음에 나온다!
- 도입부부터 A파트는 전체를 저음으로, 아주 가볍게 호흡으로 띄우자
- 저음 부분조차 가성으로 하는 연습을 해야해. 쉽게 진성으로 부르는 게 아니라 성시경을 카피하는 거야.
- B파트부터는 가성에서 진성으로 전환, 가성과 진성을 잘 구분해서 카피하고 이를 구현하는게 이번 곡의 핵심
- 곡 카피하는 요소
- 1. 숨 쉬는 구간
- 2. 음의 길이, 정확히 얼마나 빼거나 끊는지
- 3. 톤(마디마다 보이스의 분위기, 무드)
- 4. 진-가성 구분
- 5. 마디 내에서 강약 구분, 전체 곡에서의 강약(기승전결)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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