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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수된 기념으로 예체능을 두루 섭렵하는 르네상스형 인간이 되고 있다. 수영, 노래에 이어 15년 전 석달 배운 기타를 다시 시작했다.
- 강습비는 1시간에 1만원 꼴이니 역시 공공기관 강습 가성비는 사설 기관이 따라올 수 없다(헬스장 제외). 이용할 여건만 되면 무조건 이용해야할 정도. 세금을 이런 식으로 타먹자.
- 다만, 모든 성인 취미가 그렇듯 주 1회, 고작 50분으로는 실력이 늘리 없다. 무조건 복습을 해야지. 안 그럼 이도저도 아니게 된다. 일주일에 한 시간이 기대가 아닌 고역이 될 것.
- 첫 수업 내용
- 기타 잡는 법 : 그냥 그렇게 잡으면 된다고 함. 나는 그냥 기타를 안았을 뿐인데.
- 기타 튜닝하는 법 : 튜닝기를 크로노에 맞추고, 위에서부터 차례로 튜닝. 15년 전에는 좀 더 큰 튜닝기로 했던것 같은데. 이미 2나노 공정 반도체 세상이라. 지금은 기타 머리 끝에 다는 형태로 소형화됐더라고.
- D, A7, G코드 세 개를 연습하고.
- 이걸 스트로크로 칠 수 있게 연습. 다운-다운-업-업-다운-업(텍스트로는 박자를 표현할 수 없으니 어색하네)
- 마지막으로 코드를 이어서 스트로크 하는 연습. 마지막 스트로크에서 코드를 놓아주고 다시 첫 스트로크 시작할때 연결할 코드를 잡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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