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100일 작전_53일차_11일 만에 컴백_접영 팔 벌려 당기기

  • 2월 24일 수업 후 거의 2주간 빼먹고 다시 시작한 수영
    • 빼먹기 전의 수영 수업 두 번이 너무 힘들었다. 한번은 쥐 나고 다른 한번은 심장 터질듯하고
    • 컴포트 존을 벗어날 정도로 몰아붙이긴 해야하지만, 너무 힘들면 흥미를 잃어버리니 적절한 수준 관리가 필요한데
    • 지난 몇번은 피로 누적인건지. 몸의 내구성이 아마 못버텼던게 아닐까 싶다.
    • 그런데 완벽주의 성향이라면 여기서 무너진다. 두달간 헬스장 개근하다 고작 이틀 빼먹은 후 몇년간 안 가게된 친구처럼. 개근 기록에 흠집나고 나태해지더라도 너무 늦지 않게 어슬렁거리며 돌아오면 된다.
    • 돌이켜보면 그렇게 헬스도 20년 했고, 살사도 13년 째, 역도도 8년째다. 그만두지 않으면 이어가게 된다. 이어가면 어느정도는 늘게 된다. 전혀 안 늘 정도로 이어가고 있다면 진지하게 더 하고 싶은지, 해야하는지 물어봐야 할 것.
  • 오늘 드릴
    • 자유형 팔 네번젓고 숨쉬기
      • 처음 한 바퀴는 괜찮았는데 두바퀴째 도니까 힘듦
      • 호흡이 점차 짧아지고 숨을 못쉰다는 불안감에 숨이 더 짧아지는 악순환 돌입.
      • 적절히 숨을 분배하는 연습필요. 그냥 몸에 힘을 더 빼고하면 해소되려나.
    • 평영 팔 젓기
      • 수중에서 팔을 벌리기 시작하면서 머리와 상체를 위로 올리려는 동작 시작해야함. 한번에 돌고래처럼 팍 치솟는게 아님.
    • 접영
      • 내가 받은 지적: 출수시 너무 깊은 곳에서 빨리 팔을 돌려버림. 거의 다 수면 위에 나올때쯤 돌려야함.
      • 접영은 평영에서 파생된 영법. 팔젓기 처음은 평영과 동일. 바로 물 밑으로 긁어 내리는게 아니라, 접영처럼 옆으로 뻗은후 뒤로 밀어주는 마치 호리병 형태의 팔 동작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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