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제 먼저 끊으셔야겠습니다, 명승권

이제 나는 아래 것들을 안  사 먹기로 한다.

– 비타민, 오메가3/6, 칼슘, 글루코사민, 프로바이오틱스, 홍삼 등등 

전부터 제약사의 화학 영양제에 회의적이었고 이미 복용중인게 없으니 사실 끊을 것도 없다. 

건강을 지키는 식품, 즉 건강기능식품이 뭘까. 우린 이미 다 알고 있다. 다른 진실처럼 너무 쉽고 간단해 시시해하거나 뭔가 다른 해법을 찾으려 들 뿐이지.

– 다양한 제철 음식을 덜 가공한 신선한 상태로 소량을 먹는 것. 

매 끼니를 사 먹는 현대 직장인은 좋은 음식을 찾아 먹는 것보다 나쁜 음식을 덜 먹는게 더 중요하고 현실적인 문제다. 이 역시 답을 알고 있다. 체화하기 쉽지 않을 뿐ㄴ.

– 너무 짜고 너무 달고 너무 기름진 음식을 멀리하며 술은 작작 마실 것.

이 책은 지금의 결심이 흔들릴 때나, 기능 식품 과신론자에게 복음을 전파하고 싶을 때 다시 찾을 듯 하다. 물론, 그런 오지랖을 펴서라도 돌리고 싶은 사람일 때.

책 정보: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8955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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