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심의 직구, 소심한 마구 2013년 08월 27일 / 99. 회상 문뜩 그런 생각해 과도한 내 글의 수식 담백하지 않은 표현들은 직구를 던지면 홈런 맞지 않을까, 그게 두려워 던지는 스크류 볼은 아닐까 정면 승부할 용기가 없어 무리한 마구를 던지는 투수 혹은 강타자를 거르고 싶어 고의사구를 던지는 중 그렇진 않을까.
결혼 단상, 결혼하는 두 친구를 보며 2013년 09월 08일 / 99. 회상 내게는 각기 다른 세계 친구 두 명이, 나를 접점으로 만나 연애를 하더니 오늘 결혼식을 올렸다. 하나의 세계와 또 다른 세계가…
[33기 2주년 기념, 고찰 연작] 1. 살사, 대중문화인가 마니아문화인가 2014년 08월 16일 / 99. 회상 [들어가며] ‘대중(mass)’, 다양하게 정의할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불특정 다수’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이걸 나쁘게 말하면 ‘개나 소나’가 됩니다. 여기선 대중의 반대편을…
연못남에 관한 오해와 변명, 두 번째 이야기. 2009년 08월 18일 / 99. 회상 4번 항목 이어서… 작년 여름, 교수님의 추천으로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벤처 제약회사 면접을 보러 갔습니다. 임원진과의 면접이 끝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