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을 못채우고 내년까지 휴식한다.
지난 11월은 놀랍게도. 회비를 내고 단 한번도 가지 않은 역사적인 달이었다. 그런데 회비 내놓고 안 나가는 짓은 역도할 때도 많이 했기 땜에 내 입장에선 생소하지 않다.
그래도 내가 다른 이들과 다른 점은, 그렇게 돈 낭비를 하면서도 끝끝내 그만두지 않는다. 그래서 언젠간 다시 시작한다는 차이가 있달까.
수영 4대 영법을 모두 할 줄은 알지만, 제대로 하는 건 하나도 없는 지금 상황을 기록해두고. 내년에 다시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