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 데드리프트와 파워리프팅 데드리프트의 차이

어느 종목이건 데드리프트의 개념은 동일하다. 데드포인트, 즉 바닥에 있는 바벨을 들어올리는 것. 다만, 이 동작을 어떤 목적으로 하느냐에 따라 역도식, 보디빌딩식, 파워리프팅식으로 나뉠 뿐. 그간 역도식 데드리프트와 그 외 데드리프트의 차이점이 궁금했는데. 오늘 역도 수업에서 기본 내용을 배워 정리해둔다. 1. 목적 – 역도: 높은 중량을 머리위로 들어올리기 위한 세컨드 풀 동작이 필요한데, 이 세컨드 풀 … Read more

[2019년] 력도 100일 훈련_3월 11일_역도 5일차로 이어짐

2월은 공연 연습 때문에 통째로 비우고 3월에 다시 돌아왔다. 경금으로 갑목을 쪼개는 나날 보내자. —————————————- 아래는 올 초 력도 목표를 OKR 관점으로 적용해본 건데. 오브젝티브가 너무 구체적인 수치로 나와버렸네. 생활력도인 되기. 같은 느낌의 좀 더 근본적인 문장을 목표로 세워야지 않을까? 아니면 동호인 대회에서 상위 50% 들기. 2019년 력도 목표(OKR 프레임 적용) Objective: 스내치 80, 클린앤저크 … Read more

고중량 데드리프트는 천천히

훌룡한 파워리프터를 만드는 것은 저속 기어이다. 즉 구덩이에 빠진 차를 빼내는 것은 페라리가 아니라 견인차다. 근육이 빨리 수축할수록, 텐션이 최대치인 상황에서 힘 발생은 줄어든다. 고중량의 바벨을 빨리 들려고 하면 천천히 들려고 할때보다 더 많은 스트렝스가 필요하다. 반면 바벨을 천천히 들려고 할수록 더 무거운 중량을 들 수 있다. – 파워투더피플 역도 시작 자세에서 비슷한 느낌을 받은 … Read more

력도 11개월차 소감, 들어올리는 게 아니라 파고드는 것

처음에는 내 머리 위로 바를 들어올리는 게 역도라 생각했다. 지금은, 내가 바 밑으로 파고드는게 역도인가 싶다. 역도는 무거운 걸 머리위로 들어올리는 길(道)을 아는 것. 내 머리위로 바를 들어 올리려 하면 바가 큰 S자 궤적을 그린다. 가능한 최대 중량을 들어올리려면 바를 수직으로 올려야하고, 이를 위해 바가 아닌 내 몸이 큰 궤적을 그려야 한다. 내가 편한게 아니라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