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을 살리기도 죽이기도 하는 일자리_봉화 영풍 석포 제련소

‘이천 특산품은 쌀과 반도체’이듯 지역에 산업단지나 큰 기업이 들어오면 그 일자리를 중심으로 동네가 돌아가는 걸 누구나 알 수 있다. 서울 부산 같은 대도시는 일자리도 다양하기에 딱히 어떤 기업에 의해 도시가 돌아간다는 느낌까진 안 들지만. 봉화 같은 작은 도시면 제련소 하나로 동네가 돌아간다는 느낌이 확연하다. 제련소 직원 아파트가 있는 건 지역 산업단지에선 아주 당연한 일이고. 석포가 … Read more

7년 만에 재개한 오토캠핑 세팅

7년 전엔 스파크, 이번엔 아이오닉5. 해치백이란 것만 같고 크기도 구동방식도 완전히 다른 차로 오토캠핑을 재개했다. 딱히 이유는 없다. 혼자서도 꾸준히 즐길 수 있는, 시간 보낼 취미가 필요했을까. 얼추 예산 7년 전에 쓰던 캠핑 용품을 팔고, 남은 것은 캠핑용품이 아닌 실내용품으로 쓰게 됐으니. 아예 모든걸 다 새로 세팅했다. 현대자동차 사면서 생긴 포인트 60만점 포함해 얼추 100만원 … Read more

청옥산 자연 휴양림, 안락한 오지 캠핑장_7년 만의 재방문_(캠핑장 No.1)

2017년 5월 이후, 7년 2개월 만에 다시 간 봉화 청옥산 자연휴양림 옅어진 오지 느낌, 대신 안락함 추가 경상도 오지를 지칭하는 BYC, 그 중 대장이 봉화 아닐까. 청옥산은 오지/대자연 같은 단어가 주는 사전적 정의 그대로의 캠핑을 선사해주는 공간이었는데. 지난 7년간 뭔가 많이 다듬어져 오지 느낌이 일부 사라진듯했다. 딱히 뭐 하나가 달라져서 그렇다기 보단, 찾아가는 길도 안의 … Read more

영월군 만항재, 국내에서 가장 높은 도로를 아이오닉5 토크로 밀어붙이자

만항재란? 참고. 해발 1330미터 표지판 근처에는 아아 한 잔에 4천원하는 매점 하나만 있다. 전기차라 업힐 다운힐도 편하다 이미 20년도 더 된 이야기지만. 아버지 대우 에스페로 1.4mpi 로는 경상도의 이런저런 고갯길을 넘어가려면 애를 먹었다. 2단과 3단 기어를 계속 바꿔대는 분주한 아버지 오른팔이 떠오른다. 물론 20년 만치 발전한 요즘 내연기관 대중차의 1.6 가솔린 터보는 그정도는 아니다. 현기 … Read more

[영월군 해밀온욕센터] 3천원 미친 갓성비 (사우나 탐방기 2.)

설립 배경 기격: 사우나 3천원, 찜질복 1천원 세금 녹인 시설은 원래 사용자 입장에선 가성비가 좋을 수 밖에 없다. 단순 사우나로는 최고의 가성비다. 2024년 7월 현재 사우나 3천원. 아마 온수 보일러 값도 안 나올것. 이 인근 여행객, 특히 샤워할 곳이 마땅치 않은 캠핑객이라면 오고 가는 길에 그냥 목욕하면 최고다. 사우나 시설이 좁긴 하지만 탕과 건식 사우나까지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