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도시철도채권 중도상환_환급 후기

구청에서 등기를 받았는데 인터넷 검색을 해도 자세한 후기가 없어, 나의 끄적임이 누군가에겐 도움이 될까 싶어 환급 후기를 기록해 둔다.

구청 교통과에서 온 등기

우체국 등기로 구청에서 등기가 오는데, 사람 심리가 다 똑같은게 다른 분들 후기에도 ‘내가 어디서 교통딱지가 끊긴거지’라고 생각했다고.

다행히 돈 내라는 범칙금이 아니라 돈 돌려준다는 중도상환 안내문이었다.

환급절차

그냥 교통과에서 온 서류 봉투 통째로 들고 지정해준 은행(동작구는 동작구청 인근 신한은행)에 가서 창구 직원에게 서류를 보여주면 된다. 당연히 본인이 간다는 전제하에서, 신분증은 필참.

창구 직원도 처음보는 서류인지 내선을 돌려서 한참이나 물어본 후에 ‘오후에 입금 처리된다’고 이야기하며 완료.

그런데 해당 업무 담당자 업무가 너무 밀려서 ‘내일 입금 된다’는 연락을 한 번 더 받았고. 실제 그 다음날 깔끔하게 입금 완료. 이미 가지고 있는 신한은행 계좌로 들어온다.

아이오닉5 도시철도채권 중도상환 신청해서 받은 금액, 얼추 18만원

why는 묻지 않기로 함

왜 환급 되는지 교통과에서 나온 공문을 보더라도 이해가 안 가서 그냥 why를 던지는 걸 포기하기로 했다. 대한민국 정부에 대한 신뢰라고 해두자.

다만, 등기 우편부터 신한은행 방문까지 전 과정이 오프라인에서 이뤄졌는데. 이거 전자정부와 은행 서버 간 송수신해 기술적으로는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을 텐데.

저렇게 손품 발품팔고 18만원 환급받는게 개인과 국가와 은행에 수지타산이 맞는 건가 싶다. 이런 비효율을 효율화하는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일환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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