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못남에 대한 3줄 평가

오빤 괜찮은 사람이예요. 연애하기 충분한사람이고 다만 좀 유별나서 그렇지 – 싸이 패션시티 중독자 님의 소중한 의견 뭘까… 뭐가 유별나다는 걸까… 1cm든, 1m든, 십리의 거리든 뛰어넘지 못하는 상태라면 결과적으로 하등 차이가 없다. 지금 나는 아주 가까운 간극도 뛰어 넘지 못하는 수백만(추정치) 연못남 중 하나. 둥지에서 떨어져야 나는 법을 배운다.

주의자와 위주자

모든 주의는 너무도 간단하게 인간성을 모독한다 아무리 좋은 주의라도 주의는 삶을 하녀 취급한다 그 어떤 주의도 삶의 주인이게 하지 말고 좋은 삶이 주의의 주인이게 하자 우리 유일 ‘주의자’가 되지 말고 가능한 다양한 ‘위주자’가 되자 채식주의는 채식위주로 생태주의는 생태위주로 자유주의는 자유위주로 사회주의는 사회위주로 다양한 주의를 유일한 삶의 위주로 새롭게 재구성하고 밀어나가자 – 주의자와 위주자, 박노해, 그러니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