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 조우동 선배의 기름은행(Oil Bank)에서 배우는 실전 마케팅 2007-04-21

3월 초 있었던 신방 환영회에 참석하셨던 86학번 조우동 선배. 행사 초중반부터 내내 우리를 도와주지 않고 말썽 부리던 앰프를 보고는 ‘연락 한 번 하라’는 말씀을 던지시고 자리를 뜨셨습니다. 며칠 후 학과 홈페이지에 사회대 체육대회 최초 우승기를 올리시면서 재학 중인 후배들에게 감동과 김재홍 교수님의 놀라운 모습을 선물해 주셨지요. 글의 말미에 여전히 한 번 연락 하라는 말씀을 남기셨기에 … Read more

86 정박은자 선배님, 기증해 주신 전공서적 잘 받았습니다~☆ 2007-08-25

86학번 정박은자 선배님, 며칠 전 과방에 들르셨다는 말을 후배한테서 들었습니다. 서가 정리를 하다 대학 시절 전공서적이 나왔는데 어떻게 처리 할까 하다 학과에서 필요하면 기증하겠다고 하셨지요. 바로 며칠 후 학과 사무실에서 선배님이 보내주신 전공서적 꾸러미를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총 18권의 전공서적, 그 중에 2권은 원서더군요. 우리가 20년 후에 전공서적을 기증하려 하면 아마 권수로는 10권 내외, 그 … Read more

닮고 싶은 언니가 있습니까? 2008-12-19

볼그레한 유진이가 올라오네요. 도서관에서 만나는 몇 안 되는 학과 후배 중 한 명인데, 그나마 간만입니다아~ 하나 진주, 금 진주, 신주에 자기까지 해서 신방과 여자실세 술자리를 가졌다고 하더군요.(어떤 직책 라인인거죠) 아! 그렇지. 전 인사를 건넨 후, 도서관 짐을 샤샤샥 정리해서 조기퇴근하고 컴퓨터 앞에 앉습니다. 여성가족부 양성평등 캠프를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하고,신방과 여학우를 치우침 없이 사랑해 온 제가 … Read more

당신은 빚지고 있습니까? (못다한 이야기) 2008-11-01

어느 날, 황보라와 비할 수 없이 매력적인 신주현 한테서 전화가 왔습니다. 여차저차 이러저러해서 한소리에 실을 기고문을 써 달라네요. 욕심은 났지만 2000자 안에서 하고픈 말을 다 녹여 낼 수 있을까 싶어 망설였지요. 졸업을 앞둔 요즈음. 모든 게 학교에서의 마지막이 됩니다.. 마지막 벚꽃, 마지막 방학, 마지막 낙엽… 마지막 기고 그 마지막 지면을 나에게 허락해 준 편집국장의 성은을 … Read more

민주공화국 언론학도들에게 2008-06-03

-대한민국은 민주 공화국이다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광우병 집회에 나갔던 분들은 헌법 전문을 떠올리기 보다, ‘대한민국 헌법 제1조’란 노래의 노랫가락을 흥얼거리겠지요. 우리는 신문론시간에(개론이었나요?) 기사의 ‘시의성’에 대해 배웁니다. 조잡한 의견이지만 언론학도로서 ‘시의성’을 핑계삼아 몇 자 적어 봅니다. 반듯하게 재조명된 정리는 훗날의 역사가 해 주겠지요. 사학과도 먹고 살아야 되니까~ 에디슨이 전등을 발명하고 나서도 한 세기 반이 지난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