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무리] 취업기본은 학점 3.64 / 토익 776점

매일 20부의 신문을 보면 다른 친구들과 꼭 나누고 싶은 기사들이 있습니다. 이제 ‘갈무리’라는 머릿말을 달고 책갈피 게시판에 꽂아 보려고요. 갈무리란 단어는 PC 통신 시절 ‘이야기’ 프로그램을 썼던 분이라면 아실텐데요, 프로그램에서는 ‘화면 캡쳐’란 의미로 사용되었습니다. 국어사전에는  ‘물건 따위를 잘 정리하거나 간수함’ 으로 나와있는데 스크랩을 대체할 우리말이 되는지는 모르겠으나 신방인들이 풍부한 해석과 적용의 자의성을 허하시리라 믿습니다. 작년에는 시를 … Read more

감동이 빠진 “자기 계발서의 함정”

하루 20부 가량의 신문을 보는게 업무다 보니, 맘에 드는 칼럼을 종종 만난다. 오늘은 매일신문 조두진 문화부 차장님의 “자기 계발서의 함정” 을 보고 고개 끄덕이는 바가 있어 연습장에 끄적여 본다. 공부 잘 하는 방법을 알고 싶어 기도하는 학생에게 신령이 나타나 ‘국 영 수 를 중심으로 열심히 해라’ 했다는 썰렁 개그로 성공엔 지름길이 없다는 이야기를 시작한다. 사람을 … Read more

닫는 자 무너지고, 여는 자 일어선다.

휴대용 저장매체는 디스켓-> CD-> DVD 순으로 발전해 왔는데 DVD 다음 표준 저장매체를 놓고 소니 진영과 도시바 진영간의 대결이 지난 6년간 펼쳐졌다. 도시바의 ‘HD DVD’와 소니의 ‘블루레이 디스크’ 각 매체의 기술적인 장단점은 생략! 경제신문에 난 기사를 일부 발췌해 보자 전문가들은 “도시바의 패인은 특허 수입에 몰입한 나머지 다른 가전업체들을 끌어들이는 데 실패했고,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미국의 대형 영화사들을 … Read more

홍보의 오해, 스파이, 조금 쓰림…

네, 기획과 홍보팀 핵심요원 박준희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오늘은 좀 씁쓸한 일이 있어서요. 누가 씁쓸하게 만든게 아니라 상황이 그렇게 되었습니다. 좀 더 엄격하게 말하면 제 일처리가 미숙하기 때문이죠. 요즘 기획과 대외협력 홍보팀 화두는 로스쿨에서 등록금 협상으로 넘어가는 추세입니다. 2월 20일에 기성회 이사회가 있는데 총학생회에서 본관에 찾아 온다고 하더군요. 대외 홍보담당 선생님이 말하길, ‘제작년쯤에 학생들이 등록금 투쟁 … Read more

내 그대가 그리워 허공에 못질을 한다 못이 들어가지 않는다 내 그대가 그리워 물 위에 못질을 한다 못이 들어가지 않는다 – 정호승  ‘못’ ———————————————— 내 그대가 그리워 허공에 삽질을 한다 삽이 떠지지를 않는다 내 그대가 그리워 바닥에 헤딩을 한다 바닥이 물러나질 않는다 내 그대가 그리워 시멘트에 씨를 뿌렸다 싹이 돋아나질 않는다 내 그대가 그리워 …… 이제 그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