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2월 트레이닝] 양쪽 어깨 회전근개 회복이 우선

고중량 벤치프레스를 할때 어깨가 살짝 아팠던 건 반년쯤 되었지만, 이렇게 오십견 수준으로 가동범위가 축소되고 뻐근해진건 대략 한달 남짓. 그나마 다행인건 2월 초 은근슬쩍 다가온 목감기를 물리친 것. 올 2월은 3월 4월을 대비해 온전한 몸을 만드는 기간. 고중량보다 저중량 고반복으로.

마사지 단상

‘우리 세대가 중국인 노동자에게 마사지를 받는 마지막 한국인이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현재는 저임금 중국 노동자를 고용해 마사지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중국의 급격한 경제발전에 따른 임금 상승으로 조만간 중국인 마사지사를 볼 수 없을 거라는 이야기. 그런데, 올해 CES에 안마의자 회사인 바디프렌드가 인공지능 탑재 안마기기를 내놨다는걸 보고 좀 다른 생각이 들었다. 즉, ‘우리가 사람에게 마사지를 받는 마지막 … Read more

1분 버핏

요약에 능한 일본이 만든 책 답다. “가격은 살 때 지불하는 것, 가치는 팔 때 손에 넣는 것.” 현재 주식의 총 가치인 시가 총액이, 회사의 실제 가치보다 낮다면 산다. 마치 ‘만원짜리를 오천원에 팔고 있으면 산다’처럼 당연한 이야기지만, 가치를 어떻게 산정할 것인가가 문제. 버핏의 장기투자 관점에서 좀 부연하자면, 현재는 좀 저평가 됐지만 장기적으로는(즉, 내가 팔아서 가치 실현할 … Read more

씀씀이는 이성이 아닌 심리가 결정! ‘착한 소비의 시작 굿바이 신용카드’

하루가 다르게 혹은 늦어도 한해가 다르게 변하는 금융/경제판에서 이미 7년이 지난 2010년도 발간 서적. 그래도 당시 예금 금리가 3~4퍼센트 씩이나 됐구나 싶은거 말곤 어색한 내용이 없었다. 신용카드를 대신할 금융 상품을 설명하는 책자가 아닌, 개인의 소비 생활에 대한 철학을 제시하는 책이라 생명력이 오래 가는 듯. 돈 문제는 심리에 의해 결정된다. 흔히들 돈 문제를 이야기하면서 논리적으로 접근한다고 … Read more

장강명, 5년 만의 신혼여행(을 가장한 보라카이 관광 가이드)

재밌다! 원래 작가의 글이 나랑 잘 맞는건지 아니면 작년 보라카이 여행이 떠올라 재미가 배가 된 건지 모르겠다. 보라카이를 다녀온 사람이라면 추천, 보라카이에 갈 사람이라도 추천. 이 에세이가 몹시 유명해지면 여기 등장하는 음식이나 숙소 등이 일종의 성지순례 장소가 되겠으나, 아마 그정도는 되지 않을 것 같고. 오히려 아는 사람만 아는 은밀한 즐거움으로 ‘여긴 그 책에 나왔던 그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