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제목 : 리즈 와이즈먼 멀티플라이어
저자 : 리즈 와이즈먼|그렉 맥커운
정가 : 16000원 (할인가 : 10400원)
출판사 : 한국경제신문사
출간일 : 2012. 06. 08
잘 팔리는 책이 좋은 책은 아니지
어디서든 좋고 나쁜점을 취사선택해 배울 수 있건만,
내 배포가 좁아 그런지 이 독후감은 본문 이야기보다 흠집내기부터 시작해야겠다.
아마존에서 몇주 째 판매 1위, 국내 경영 서적 부분에서도 꽤 긴 시간 수위에 머무르고 있는데,
한 마디로 소문난 잔치 먹을 것 없는 격!
책 서문과 옮긴이, 각종 유명인들의 서평이 줄줄 빨아제끼는데 비해 실제 얻어갈 수 있는 건 너무 빈약하다.
내용 자체야 틀린 게 없지만 이게 사회과학 개념으로 접근한 경영서적인지, 자기 리더를 헐뜯고 싶은 이들의 자기계발서인지 모르겠다.
디미니셔가 얼마만큼의 능력을 끌어내는지 수치로 말해달라고 하자 20~50%라는 답이 나왔다. 멀티 플라이어는 얼마만큼의 능력을 끌어내는지 말해달라고 하자 70~100%에 이르렀다. 데이터를 비교하자 멀티플라이어는 디미니셔보다 다른 사람들을 평균 1.97배나 잘 활용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거의 2배였다.
– 47쪽
이 책 끝날때까지 언급되는 수치, ‘1.97배’는 이렇게 탄생되었다… ㅡ..ㅡ…
‘좋은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에서 보았던 미국 경영서적의 접근 방법이 아쉽다.
마이더스 손 vs 마이너스 손
밑줄그은 문장
무엇이 자네의 성공에 장애가 되는가?
당신이 경험한 최고의 선생님을 떠올려보라. 책 읽기를 잠시 멈추고 마음속에 한두명을 생각해보라. 그들은 수업을 어떻게 했는가?
당신의 미션 임파서블은 무엇입니까? 경영진은 자신의 능력보다 바를 높이 거는 이 방식에 열광했고 곧이어 조직 전체에게 똑같은 질문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