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후의 탄생’

도입부 부터 작가 이력까지. 뭔가 사파 느낌이 물씬났지만, 내용은 생각보다 유익하고 재밌었다. 출판사에서 편집을 잘 한 건지 모르겠는데, 인터뷰 대상인 덕후들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힘도 수준급이다.

인상 깊은 ‘상재의 덕후학 개론’ 한 구절 옮겨 본다.

2. 돈 쓰기(현질): 경험과 정보 검색

관심주제가 생기면 우선 돈을 써요. 그다음에는 인터넷으로 정보를 엄청나게 검색을 해요.


4, 무한 반복 몰입: 검색 -> 지식축적 -> 전문가 교류 -> 숙달

무한 반복을 해야 해요. 시간을 써야 되는 거예요. 맥주를 10년 동안이나 했는데도 실력이 그대로인 사람들이 무척 많아요. 적당히 하면서 공부를 안 해서 그래요. 그러니까 시간을 쓰면서 지식을 찾고, 사람을 만나고, 숙달시키고 이걸 계속해야 돼요. 그러면 실수를 줄이고 중복 투자를 줄일 수 있어요. 당연히 실력도 늘어나죠. 얼마나 내가 거기에 꽂혀서 몰입하느냐, 그게 중요한 것 같아요.

결론은, 돈과 시간을 쓰라는 것. 여기에 몰입까지 포함해 크게 세가지 요소가 덕력 상승 주 요인같다. 


몰입은 열정이나 밀도의 개념이랄까. 아무리 시간과 돈을 부어도 딴 생각하면 진도가 나갈리 있나. 그럴때는 시간과 돈을 거둬들이고, 내가 이걸 계속하는게 맞는지 되돌아봐얄 때.


즉, 덕력 = (돈+시간) * 몰입



책 링크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5304659

댓글 달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