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버핏 바이블

진정으로 위대한 기업이 되려면 탁월한 수익률을 지켜주는 항구적 해자를 보유해야합니다. 어떤 기업이 높은 수익을 내면 자본주의 역학에 따라 경쟁자들이 그 성을 끊임없이 공격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탁월한 실적을 유지하려면 낮은 생산 원가나 강력한 세계적 브랜드처럼 가공할 만한 진입장벽을 보유해야만 합니다. 기업의 역사를 돌아보면, 견고해 보이던 해자가 순식간에 사라져버린 로마폭죽 같은 기업들이 넘쳐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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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가 있어야 위대한 실적이 나오는 기업이라면 그 기업은 위대하다고 간주할 수 없습니다. 

전문가가 아니어도 만족스러운 투자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전문가가 아니라면 자신의 한계를 인식하고 매우 확실한 방법을 선택해야 합니다. 

일을 단순하게 유지해야 하며, 일확천금을 노려서는 안 됩니다. 누군가 즉시 이익을 내주겠다고 약속하면 죽시 거절하십시요.

자신의 한계를 인식하는 일, 유독 주식투자에서는 이게 어려운 일이된다. 

체한 것 같으면 소화제를 먹거나 손을 바늘로 찔러보는 정도까지가 일반인의 한계. 여기서 더 나아가 소화기관을 뜯어봐야겠다고 자기 배를 가르는 사람은 없다. 그런데 투자에서는 왜 자기 자산을 개복하는 무모한 일이 잦은가.

경영자를 찾는다면 똑똑하고 열정적이며 정직한 사람을 골라야 하는데, 똑똑하거나 열정적인 사람보다 정직한 사람이 우선입니다. 정직하지 않은 경영자가 똑똑하고 열정적이면 수많은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존 메이너드 케인스는 명저 ‘고용, 이자, 화폐의 일반이론’에서 말했습니다. 

“세속적 지혜에 의하면, 관례를 거슬러 성공하는 것보다 관례를 따르다 실패하는 쪽이 평판에 유리하다” (더 노골적으로 표현하면, 레밍스는 집단으로 조롱당할 뿐, 개별적으로 비난받는 일은 없습니다.)

“잘해도 소용없는 일은 할 필요가 없다”

낚시의 첫 번째 원칙은 물고기가 있는 곳에서 낚시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 원칙은 첫 번째 원칙을 절대 잊지 않는 것이고요.

선거 당락의 3대 요소인 구도, 인물, 이슈가 떠오른다. 

오늘 고기를 많이 낚는게 목적이라면, 물고기가 많이 몰린 포인트를 찾는 게 낚시 테크닉을 닦거나 좋은 장비를 갖추는 것보다 훨씬 중요하다. 누울 자리를 보고 발을 뻗자.

우리는 실수를 많이 했습니다. 그러나 미국 기업들의 실적이 매우 훌륭했던 덕분에, 아주 똑똑하지 않아도 근사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지능을 조금 더 보태면 우리는 정말로 훌륭한 실적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리석은 행동을 해서는 절대 안 됩니다. 어리석은 행동만 하지 않으면 똑똑할 필요도 없습니다.

주식 역사를 돌이켜보면 세속적 의미의 천재들이 얼마나 많이 바스라져 갔나.

약 10년마다 먹구름이 우리 경제를 뒤덮고서, 잠시 금을 비처럼 퍼부을 것입니다. 이때는 반드시 티스푼이 아니라 빨래통을 들고 밖으로 뛰어나가야 합니다.

황금비가 내릴때까지 바가지가 온전해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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