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잎 클로버를 분쇄해 버렸다

내 손으로 한 번도 찾아 본 적이 없는 네잎클로버가 내 파일첩에 꽂혀있는게 이상하잖아

보기좋게 말랐었는데, 과감히 비벼버리니 가루가 되어 버리더라.

내 것이 아니었다는 생각, 들판에 널린 세잎클로버의 진가를 아는 사람이 나였지 않나

두 눈 부릅 뜨고도 못 찾는 네잎 클로버는 내 것이 아닐진데, 그걸 파일에 꽂아두었으니 불편했던 것이  아닌가.

안녕~

난 얻기 힘든 행운의 네잎 클로버보다 내 손으로 꺾을 행복한 세잎 클로버를 찾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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