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두 개
오늘은 세 개!!!
이히~~ 형광등 오늘까지 해서 다섯개나 갈아 끼웠어!
어둡고 깜빡이던 공간을 놀랍게도 밝게 채우다니!
형광등 갈아 끼우는 일 만큼 놀라운 일이 세상에 어디 그리 흔할까
세상을 변하게 한다는 것
어두운 곳을 밝히는 것
아~~ 이것이 학생회장의 할 일
신방과의 어두운 곳, 깜빡깜빡 사람 정신없게 만드는 곳
그런 곳 있으면 꼭 좀 불러주세요
먼지 외투를 입은 수명 다 된 형광등을 교체 하고 다시 전원 스위치를 올리면,
정~ 말 뿌듯하거든요
네! 당신의 스물네번째 연인
신문방송학과 24대 학생회장 (전구 갈아 끼움이) 박 준 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