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을 믿으세요?

[ 태풍이 북상하고 있다. 라는 말을 전 좋아합니다.
            조마조마하고 위기감이 가득한 그 말 ]
-소설가 하성란씨의 실제 연애편지에 적힌 구절입니다.

신방과에 몰아칠 폭풍전야의 분위기를 즐기고 있습니다.

조마조마하고 위기감이 가득했던 요즘, 신방을 높이 높이 띄워 올려줄 태풍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고마운 당신,

그래요, 당신의 스물넷을 행복으로 엮어나갈 Linkman 박 준 희입니다.

저는 Just Linkman, 연결고리를 이어주는 사람입니다.

사실 Link 하는데는 별다른 마법 같은 방법이 없습니다.

허나 일단 사람과 사람 사이에 연결고리가 이어지고 커뮤니케이션에 시동이 걸리면 뾰로롱~~ 마법이 시작돼죠.

그 마법을 믿기에 당신의 Linkman을 자청한 것이고요.

요 며칠 아마 당신도 즐거웠겠지요.

당신의 선택을 기다리는 사람이 한 둘이 아니었으니까요.

연애에서는 더 많이 사랑하는 쪽이 더 힘들다고 하죠.

대신 더 많이 사랑하는 쪽이 더 행복하기도 합니다.

당신을 놓고 벌이는 즐거운 축제에서 아마 당신보다 당신의 선택을 기다리는 우리들이 더 즐거웠을 겁니다. 더 가슴 설레고 더 흥분되었을 겁니다.

그래요, 하나의 축제가 끝이 났습니다.

끝은 다시 시작으로, 뫼비우스 띠의 안쪽 면은 다시 바깥쪽 면으로.

또 다른 잔치로 당신을 행복하게 해 줄 고민을 해야겠습니다.

네, 당신이 선택한 사람입니다.

신방, 당신의 스물 네번째 연인 박 준 희 입니다!


남예희. 반가와요 ㅋㅋㅋㅋㅋㅋ 2006-11-24
01:30:58 

02서윤™ 일 시작해야지~ 얼른 폰 사라~ㅋㅋㅋ 2006-11-24
02:44:19 

유혜연 ㅋㅋㅋ 떨리네요.ㅋㅋㅋ
2006-11-24
09:18:56 

김소연 박준희 후배, 은근히 멋있넹^^
홈피에서만 만나는데, 담엔 오프라인 상에서도 자주 봅시다.
24번째 연인, 츄카-
2006-11-24
10:33:33 

05.병조 마법,,,,,,,,,,,,,,,,,,,,,,,,,,,,빨리 서른되기전에,,,ㅠ

형 화이팅입니다 ㅎㅎㅎㅎ

2006-11-24
13:17:09 

곽인정 선배 축하드려요^-^ 2006-11-24
13:59:49 

06영진 정말 글 잘 쓰시네요.. ㅋㅋ
형 축하드려요. ㅋㅋㅋㅋ
글고.. 휴대폰 사셔야죠?/ ㅋㅋㅋㅋ
2006-11-24
15:15:19 

06 이정호 항상 느끼는 거지만,,, 선배- 멋ㅈㅕ요-* ‘ㅁ’ㅋ 이제 시작이니, 첫단추부터 마지막까지 잘 꿰어 가시길 ^.^ 2006-11-24
18:03:05 

최재양 축하해!!내년에 기대할께~~ 2006-11-24
18:37:16 

김정태 준희형 .. 축하드립니다.. ^^ 2006-11-25
10:00:24 

정재훈님 그래 더 많이 사랑한 쪽이 힘들고 더 弱者지ㅠㅠ

이거 강타노래 ‘느리게 걷기’에 나오는 구절인데ㅠ

2006-11-25
10:21:23 

한진주 뾰로롱~~ 2006-11-25
22:15:53 

이예림 꺄아꺄아 2006-11-26
14: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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