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2학기, 08년 9월 부터 시작해 10년 1월까지 계속된 취업활동
이력서 45개를 쓰고 나서부터 세는 걸 그만뒀지만 대략 100개는 쓴 것 같다.
그 중 서류합격은
skt, 대우증권, stx건설, 새마을금고연합회, 풍림산업, 울트라건설, 삼성생명, 삼성증권, LG전자, TC company, 대한생명 인턴, 포스코건설 인턴
삼성의 서류는 통과의례임을 감안하면 서류통과율은 10%
100대의 1의 시장에서 100번의 도전 끝에 들어갔으니 아주 정직한 지원자라 하겠다.
아직 졸업을 1년이나 남겨 둔 예희가 자소서를 보내 달라고 해서 쓰기 시작한 글이 짤막한 5부작이 되었다.
현재 취업 시장은 수요 100대 공급1이라는 미친 상태이므로 어떤 명확한 기준이 존재할리 없다.
다만 소위 말하는 스펙과 자소서에 열중할 뿐.
마음이 답답하다면 다시 0번 글을 읽어 보길
취업이란 무엇을 하며 살 것인가, 곧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결정이다.
예희야, 좋은 길이 아니라 옳은 길로 가길 바란다.
지금 다시보니 엄청 꼰대같은 멘트로 끝나는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