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로켓와우, 1인 가구까지 완전 락인시킬 수 있을까?

그 유명한 로켓와우를 지난달 무료체험한 후 방금 해지했다. 스벅 커피 한 잔 값도 안 되는 가격에 거의 전제품을 무료배송해준다. (스벅 커피가 비싸다는 생각을 해야 할 턴데. 어느새 현대인의 화폐단위가 스벅 한잔 값이 된 듯.)

쿠팡 덕분에 배송비에 맞춰서 산다는 게 스트레스라는 걸 알게 됐다. 문제는, 살 게 일주일에 한두건씩 꼬박꼬박 있을때는 이게 참 반갑다가. 이제 일주일에 하나도 살 게 없으니 필요성을 못 느낀다.

배송 상품이 그렇게까지 많지 않은 1인 가구까지 락인시키려면, 쿠팡 콘텐츠 서비스가 넷플릭스나 유튜브 정도의 파괴력이 있어야겠지. 아니, 그 서비스들은 그걸로만 수십조씩 버는 애들인데 비교가 너무 심하긴 하네.

락인 락인. 쿠팡은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이미 2인 이상 가구만 되어도 락인 될 수 밖에 없겠단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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